금융감독원31 카카오페이, 개인정보 유출 파문에 주가 폭락…투자자 신뢰 위기 [뉴스문 = 이수진 기자] 카카오페이가 최근 개인정보 유출 논란에 휘말리며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이로 인해 카카오페이의 주가는 이미 하락세를 보이던 중 한층 더 하락하며 투자자들의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특히 이번 사건은 카카오 그룹 전체의 주가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돼 시장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카카오페이의 주가는 전날 1,400원(5.61%) 하락한 2만3,55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장중에는 한때 2만2,800원까지 떨어지며 낙폭이 9%에 육박하기도 했다. 이는 올해 초부터 카카오페이 주가가 7개월 만에 60% 이상 급락한 결과로, 개인정보 유출 논란이 그 배경으로 지목되고 있다. 금융감독원(금감원)은 카카오페이가 2018년부터 고객 동의 없이 .. 2024. 8. 14. 우리금융, 친인척 대상 616억 부당대출 적발…금감원 강력 대응 예고 [뉴스문 = 서유원 기자] 우리은행이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의 친인척 관련 대출에서 부적절한 행위가 드러나 금융당국의 강력한 대응을 예고하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11일 발표한 '은행 대출취급 적정성 관련 수시검사 결과(잠정)'에서 우리은행이 2020년 4월부터 올해 1월까지 손 전 회장의 친인척과 관련된 차주(돈 빌린 사람)에게 616억 원(42건)의 대출을 실행했다고 밝혔다. 이 대출이 집행된 시점은 손 전 회장이 우리금융지주 회장으로 재임 중이던 기간과 겹친다. 우리은행의 부당 대출 문제는 손 전 회장이 우리금융지주와 은행에 영향력을 행사하기 시작한 이후 본격적으로 확산된 것으로 드러났다. 실제로, 손 전 회장이 지주회장으로 재직하기 이전에는 이와 관련된 대출이 5건에 불과했으나, 이후 대출 규.. 2024. 8. 11. 이복현 금감원장, 위메프·티몬 현장점검 실시…큐텐 정산 지연 문제 집중 관리 [뉴스문 = 이수진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25일 국회 정무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위메프와 티몬 사태와 관련된 소비자 불안 해소를 위해 검사반을 파견해 현장점검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박상혁 의원의 '제2의 머지포인트 사태' 우려에 대해 이 원장은 업체의 보고 내용을 현장에서 확인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전자금융거래법상 선불충전금 관리와 관련해 이 원장은 9월 법령 시행 전에도 지도를 통해 관리하고 있어 소비자 피해 확산을 방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큐텐의 정산 지연 문제에 대해 이 원장은 2022년 6월부터 이커머스 업계 경쟁 심화로 자본 비율이 나빠져 경영 개선 협약을 맺어 관리해왔으며, 문제 되는 입점업체 정산 지연 문제를 이번 달부터 구체적으로 관리해왔다고 밝혔다. 정산 기간 연장은 정상적으로 .. 2024. 7. 26. 신성통상, 자발적 상장폐지 위한 공개매수 실패... 주가 10% 상승 [뉴스문 = 서유원 기자] 신성통상은 탑텐과 지오지아 브랜드를 보유한 패션기업으로, 지난달 21일 최대주주 가나안과 2대 주주 에이션패션은 자발적 상장폐지를 위해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이 보유하지 않은 주식을 전량 공개매수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하지만 신성통상이 자발적 상장폐지를 위해 추진한 지분 공개매수가 목표치를 달성하지 못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신성통상은 지난달 21일부터 지난 22일까지 최대주주 가나안과 특수관계인의 지분을 제외한 잔여지분 22.02%에 대해 공개매수를 실시했으나, 5.9%만을 매수하는 데 그쳤다. 이번 공개매수를 통해 가나안과 특수관계인의 지분율은 77.98%에서 83.88%로 상승했지만, 상장폐지 요건인 95%에는 미치지 못했다. 이날 신성통상의 주가는 전.. 2024. 7. 25. 이전 1 2 3 4 5 6 7 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