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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11

GTX-A 노선 삼성역 개통 지연, 정부 손실보상금 최대 1천억 원 예상 [뉴스문 = 이수진 기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노선의 삼성역 개통 지연으로 인해 정부가 민자사업자인 SG레일에 대한 손실보상금 지급 부담이 커질 전망이다. 국회예산정책처는 예산 분석 보고서를 통해, 내년 손실보상금이 약 1,185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며, 2028년까지 지연이 지속될 경우 최대 4천억 원까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GTX-A 노선은 경기 파주 운정중앙역에서 경기 화성 동탄역까지 연결되며, 85.5km 구간을 11개 역으로 구성해 수도권 교통망을 강화하기 위한 핵심 사업이다. 하지만 삼성역 개통이 당초 2021년에서 2028년으로 늦어지면서 전체 노선의 사업성에 타격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국토교통부는 손실보상액이 1,185억 원보다는 적을 것으로 예측하며, 내년 보상금.. 2024. 10. 30.
현대엔지니어링, 하자 판정 최다 기록…국토부, 상위 20개 건설사 명단 공개 [뉴스문 = 이수진 기자] 국토교통부는 3월부터 8월까지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하심위)에서 판정한 공동주택 하자 통계와 상위 20개 건설사를 15일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서 현대엔지니어링이 가장 많은 하자 판정을 받은 건설사로 지목되었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한 2,343가구 중 118건의 하자가 발생해 가구당 하자 판정 비율은 5.0%에 이르렀다. 특히 1,344가구 규모의 오피스텔 단지에서 창호의 모헤어 길이 부족과 풍지판 불량으로 117건의 하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현대엔지니어링 측은 설계나 시공 문제가 아닌 납품받은 자재 문제라고 해명했다. 2위는 재현건설산업으로, 96.8%의 높은 하자 판정 비율을 기록하며 총 92건의 하자가 발생했다. 3위는 지브이종합건설로, 32.. 2024. 10. 15.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매입임대주택 3,383호 공급, 9월 26일 입주자 모집 시작 [뉴스문 = 이수진 기자] 국토교통부는 오는 26일부터 전국 15개 시·도에서 청년과 신혼·신생아 가구를 위한 매입임대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규모는 청년 1,812호, 신혼·신생아 가구 1,571호로 총 3,383호에 이르며, 신청자 자격 검증을 거쳐 이르면 올해 12월 초부터 입주가 가능하다. 매입임대주택은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 등 공공주택사업자가 도심 내 우수한 입지에 신축하거나 매입한 주택을 직접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으로, 장기간 저렴한 임대료로 거주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특히 최근 전세사기 이슈로 침체된 수도권 비아파트 전세시장 안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차 모집 결과 수도권 청년 입주자 평균 경쟁률이 121:1, 신혼·신생아 가구는 11:1을 기록했으며.. 2024. 9. 23.
추석 연휴 교통사고 대폭 감소, 안전 대책 효과 입증 [뉴스문 = 이수진 기자] 국토교통부는 9월 13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된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의 효과로 교통사고와 사망자가 전년 대비 크게 감소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이번 대책 기간 동안 전국의 일 평균 교통사고 건수는 49.4% 줄어든 228.8건, 일 평균 사망자 수는 39.1% 감소한 4.2명으로 나타났다. 올해 추석 연휴는 총 이동인원이 3,503만 명으로 작년보다 14.1% 줄었으나, 일 평균 이동인원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특히 고속도로 통행량이 14% 감소했음에도, 귀경 시 소요시간은 증가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는 귀성 기간이 길고 귀경 기간이 짧았던 이번 연휴의 특성 때문으로 분석된다. 교통수단별로는 승용차 이용이 87.7%로 가장 많았으며, 항공 이용률은 증가하여 해외 출국자.. 2024. 9.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