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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11

계량기 고장으로 난방비 '0원' 청구… 전국 2만여 가구 피해 발생 [뉴스문 = 이수진 기자] 지난 겨울 기록적인 한파로 인해 난방비가 급등한 가운데, 계량기 고장으로 인해 일부 아파트 가구에서 난방비가 '0원'으로 청구된 사례가 발생했다. 국토교통부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연희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22년 11월부터 2023년 2월까지 한 달 이상 난방비가 0원이었던 아파트는 전국적으로 17만 7,391가구에 달했다. 이는 조사 대상 아파트 단지의 약 7.5%를 차지하는 수치다. 이들 중 대다수는 난방을 실제로 사용하지 않은 빈집이었다. 문제는 거주자가 난방을 사용하고도 계량기 고장으로 인해 난방비가 전혀 청구되지 않은 경우다. 조사에 따르면, 2만 1,539가구는 계량기 고장으로 난방을 사용했음에도 불구하고 난방비가 청구되지 않았다. .. 2024. 9. 20.
추석 연휴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15일부터 18일까지 전 차량 적용 [뉴스문 = 이수진 기자] 국토교통부는 다가오는 추석 연휴를 맞이해 15일부터 18일까지 전국 고속도로 통행료를 전면 면제하는 안건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10일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추석 연휴 동안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모든 차량에 적용되며, 통행료는 연휴 시작일인 15일 자정부터 마지막 날인 18일 자정까지 4일간 전액 면제된다. 하이패스 이용 차량은 단말기를 정상 작동시키고 하이패스 전용 차로를 통과하면 별도의 조치 없이 자동으로 통행료가 면제된다. 일반 차로를 이용하는 차량은 고속도로 진입 시 통행권을 받아 출구에서 제출하면 통행료가 0원으로 처리된다. 또한, 14일 자정 이전에 고속도로에 진입하여 15일에 진출하거나, 18일 자정 전에 진입해 19일에 출구를 나가는 차량도 통행료 면제 혜택을 받.. 2024. 9. 10.
완성차 업계, 전기차 배터리 제조사 정보 공개 속도…소비자 보호 강화 [뉴스문 = 서유원 기자] 전기차 배터리에 대한 정보 공개가 확대되며, 소비자들의 알 권리가 한층 강화되고 있다. 주요 완성차 제조사들이 자사 전기차에 탑재된 배터리 제조사를 속속 공개하면서, 전기차의 안전성과 투명성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최근 테슬라, 볼보, 폴스타, 렉서스, 포르쉐 등 국내에서 전기차를 판매하는 주요 완성차 기업들이 자사의 전기차에 사용된 배터리 제조사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조치는 전기차의 안전성을 높이고, 소비자들이 배터리 정보를 보다 정확히 이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테슬라는 모델3와 모델Y에 LG에너지솔루션, 일본 파나소닉, CATL 배터리를 사용하고 있으며, 모델X와 모델S에는 파나소닉 배터리만을 탑재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외에도.. 2024. 8. 16.
국토교통부, 인구구조 변화 대응 위한 전문가 협의체 출범 [뉴스문 = 이수진 기자] 국토교통부가 저출생 및 고령화로 인한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 마련을 위해 전문가 협의체를 발족했다. 국토부는 26일 국토연구원, 한국교통연구원, 산업연구원 등 44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국토교통 인구대응 협의체'를 출범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협의체 출범은 인구 감소와 구조적 불균형이 예상됨에 따라 생활 패턴, 주거 형태, 교통 수요 등에 미치는 영향을 예측하고 이에 대한 정책적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함이다. 협의체에는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의 민간위원과 2030 자문단도 포함되어, 정책 연계와 부처 간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협의체는 국토·도시, 주택·토지, 산업·일자리, 교통·네트워크의 4개 분과로 나뉘어 운영되며, 국토연구원이 연구 지원을 담당한다. 박상우 국토.. 2024. 6.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