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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실적15

국내 기업, 2분기 매출·수익성 동반 상승…반도체와 운수업이 성장 견인 [뉴스문 = 이수진 기자] 올해 2분기 국내 기업들이 전반적으로 매출과 수익성에서 긍정적인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2분기 기업경영분석 결과’에 따르면, 제조업과 비제조업을 포함한 법인들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했다. 특히 반도체 수요 증가에 따른 제조업의 매출 상승이 두드러졌다. 기계·전기전자 업종은 인공지능(AI) 서버용 제품 수요와 메모리반도체 가격 상승 덕분에 20.7%의 높은 매출 증가율을 기록했다. 비제조업 부문에서는 전기가스업과 운수업이 각각 전기요금 인상과 해상운임 상승으로 매출이 소폭 상승했다. 수익성 지표 역시 개선되며 기업들의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3.6%에서 6.2%로 상승했다. 제조업의 영업이익률은 7.1%로 급등했으며, 비제조업은 소폭 상승한.. 2024. 9. 11.
대한해운, 2분기 순이익 101.8% 증가…안정적 성장 지속 [뉴스문 = 서유원 기자] SM그룹 해운부문 계열사 대한해운이 올해 2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연결기준 매출액 4085억 원과 영업이익 722억 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이 19%, 영업이익이 11% 증가한 수치로, 특히 2분기 순이익은 519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1.8% 급증했다. 올 상반기 기준 매출은 9237억원, 영업이익은 1989억원으로 각각 전년동기보다 32%, 59% 상승했다. 대한해운 관계자는 “전용선 영업부문의 안정적인 이익과 시황 상승에 따른 성과”라고 설명했다. 벌크선 운임지수인 발틱운임지수(BDI)는 올 2분기 평균 1848p를 보이며 전년동기 1330포인트보다 약 39% 상승했다.한편 대한해운은 지난달 12일 열린 임시 주주총회에서 .. 2024. 8. 17.
아시아나항공, 2분기 영업손실 312억 원… 유가 상승과 비용 증가로 적자 전환 [뉴스문 = 서유원 기자]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2분기에 312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적자로 전환됐다고 14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1조735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6% 증가하며 역대 2분기 중 최대치를 기록했으나, 유가환율 상승과 운항비용 증가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적자를 면치 못했다. 아시아나항공은 항공 여행 수요 증가에 따라 여객 노선의 공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여객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한 1조11319억 원을 기록했다. 특히 뉴욕과 시애틀 등 미주 장거리 노선의 공급 확대와 도야마, 아테네, 베네치아 등 고수익 부정기 운항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2분기 화물 사업 매출 역시 전년 동기 대비 14.1% 증가한 4297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미주 노선의 화물기 .. 2024. 8. 15.
삼성증권, 2분기 영업이익 69.2% 증가… 매출·순이익 모두 큰 폭 상승 [뉴스문 = 서유원 기자] 삼성증권은 8일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3,392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9.2%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조712억 원으로 13.28% 상승했으며, 당기순이익은 2,579억 원으로 70.2% 증가했다. 상반기 기준으로는 영업이익이 6,70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7% 늘었고, 세전이익은 6,809억 원으로 23.8%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5,110억 원으로 26.4% 상승한 결과를 기록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자산관리(WM)부문의 꾸준한 성장으로 자산관리 업계 선도사 지위를 유지했다"며 "전분기 대비 리테일 1억원 이상 고객 자산과 고객 수가 모두 증가했고 금융상품 판매수익도 전분기 대비 11.4% 증가한 506억원을 기록.. 2024. 8.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