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11 인천공항, SAF 상용운항 개시로 친환경 항공산업의 미래를 열다 [뉴스문 = 이수진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30일, 정부와 항공업계, 정유업계가 협력하여 제2여객터미널에서 국내 최초의 지속가능항공유(SAF) 상용운항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국토교통부의 주도로 진행되었으며, 대한항공을 포함한 9개의 국내 항공사와 5개의 정유사, 항공협회 및 대한석유협회 등 20여 개의 주요 기관이 참여했다. 대한항공의 인천-일본 하네다 노선 정규편이 국내에서 첫 SAF 상용운항을 시작했으며, 이번 운항에는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의 인증을 받은 SAF가 연료의 1% 비율로 혼합되어 사용됐다. 해당 연료는 매주 7편 중 1회 사용될 예정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이미 2022년부터 SAF 도입을 위한 연구를 진행해 왔으며, 지난해 9월부터 실.. 2024. 8. 30. DL이앤씨, 5,034억 원 규모 영동양수발전소 건설 착수…2030년 준공 목표 [뉴스문 = 서유원 기자] DL이앤씨와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은 30일 서울 중구 방사선보건원에서 ‘영동양수발전소 건설공사 계약’을 체결했고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충청북도 영동군 상촌면 및 양강면 일원에 500MW(메가와트) 규모의 양수발전소가 건설될 예정이며, 2030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발전소는 약 11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로, DL이앤씨는 상부 및 하부 댐, 지하 발전소, 수로 터널 등 토목 및 건축 공사를 총괄하게 된다. 계약 금액은 5,034억 원으로, 이번 프로젝트는 국내에서 13년 만에 추진되는 새로운 양수발전소 건설 사업이다. 양수발전은 심야 시간대의 저렴한 전력과 신재생 에너지를 활용해 하부 댐의 물을 상부로 끌어올린 뒤, 전력 수요가 증가할 때 물을 하.. 2024. 8. 30. 삼화페인트, 21억 투자로 스마트 생태공장 구축…친환경 경영 가속화 [뉴스문 = 서유원 기자] 삼화페인트공업㈜ 안산공장은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 주관하는 '2024년 스마트 생태공장 구축사업'에 참여하며, 이를 통해 ESG 경영의 일환으로 환경경영을 강화하고 탄소중립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설비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삼화페인트는 이번 사업을 통해 ICT 시스템을 도입하여 온실가스 및 대기오염물질을 크게 저감할 계획이며, 고효율 대기방지시설(RTO) 설치와 터보냉동기 교체 등으로 에너지 사용량을 절감할 방침이다. 총 21억 원의 투자 중 10억 원은 한국환경공단으로부터 지원받아, 친환경 공장 구축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삼화페인트 관계자는 "사업이 완료되면 에너지 사용량, 온실가스, 대기오염물질 등이 크게 저감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유해가스와 세월로부터 건물과.. 2024. 8. 19. 한국석유관리원, 친환경 정제원료 사용 본격화…석유사업법 개정으로 업계 지원 강화 [뉴스문 = 서유원 기자] 한국석유관리원은 7일부터 시행된 석유사업법 개정안에 따라 친환경정제원료를 석유정제원료로 활용할 수 있게 되면서, 14일 서울역 인근 회의실에서 관련 업계 설명회를 개최하고 정유업체들의 유통관리 업무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밝혔다. 정유업계는 유럽 등 글로벌 석유시장에서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지속가능항공유(SAF) 등 친환경 석유제품의 사업 진출을 모색해왔지만, 석유 외 물질로는 석유제품 생산이 허용되지 않는 국내 석유사업법상의 한계로 인해 규제샌드박스를 통해서만 제한적으로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번 석유사업법 개정으로 폐플라스틱, 폐타이어 열분해유 등 재활용 물질과 식물성 유지를 사용한 석유제품 제조가 허용됨에 따라, 관련 산업의 성장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석유관리원.. 2024. 8. 15.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