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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SAF 상용운항 개시로 친환경 항공산업의 미래를 열다

by 뉴스문(NEWSMOON) 2024. 8. 30.

(사진 = 인천국제공항공사)

 

[뉴스문 = 이수진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30일, 정부와 항공업계, 정유업계가 협력하여 제2여객터미널에서 국내 최초의 지속가능항공유(SAF) 상용운항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국토교통부의 주도로 진행되었으며, 대한항공을 포함한 9개의 국내 항공사와 5개의 정유사, 항공협회 및 대한석유협회 등 20여 개의 주요 기관이 참여했다.

 

대한항공의 인천-일본 하네다 노선 정규편이 국내에서 첫 SAF 상용운항을 시작했으며, 이번 운항에는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의 인증을 받은 SAF가 연료의 1% 비율로 혼합되어 사용됐다. 해당 연료는 매주 7편 중 1회 사용될 예정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이미 2022년부터 SAF 도입을 위한 연구를 진행해 왔으며, 지난해 9월부터 실제 화물기를 대상으로 6차례의 실증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친 바 있다. 앞으로는 일본 노선을 중심으로 에쓰오일과 에스케이에너지가 공급하는 SAF를 활용하여 운항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민간기업 및 공공기관들이 정부의 탄소 감축 정책 및 ICAOO(국제민간항공기구)의 국제항공탄소상쇄감축제도(CORSIA)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속가능항공유 사용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를 통해 공사는 SAF를 사용하는 항공사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 방안을 마련하고, 관련 인프라를 확충할 계획이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이번 SAF 상용운항 개시는 국내 항공산업의 탄소 배출 저감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다"며, "앞으로도 정부와 협력하며 지속가능항공유(SAF) 사용이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글로벌 항공산업에서 친환경 리더십을 발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SAF의 상용운항 본격화로 인해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추진 중인 탄소 절감 계획도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공사는 2045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 친환경 항공산업의 중심지로 거듭나기 위한 로드맵을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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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SAF 상용운항 개시로 친환경 항공산업의 미래를 열다

[뉴스문 = 이수진 기자]인천국제공항공사는 30일, 정부와 항공업계, 정유업계가 협력하여 제2여객터미널에서 국내 최초의 지속가능항공유(SAF) 상용운항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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