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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매입임대주택 3,383호 공급, 9월 26일 입주자 모집 시작

by 뉴스문(NEWSMOON) 2024. 9. 23.

국토교통부 로고. (사진 = 나무위키)

 

[뉴스문 = 이수진 기자]

 

국토교통부는 오는 26일부터 전국 15개 시·도에서 청년과 신혼·신생아 가구를 위한 매입임대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규모는 청년 1,812호, 신혼·신생아 가구 1,571호로 총 3,383호에 이르며, 신청자 자격 검증을 거쳐 이르면 올해 12월 초부터 입주가 가능하다.

 

매입임대주택은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 등 공공주택사업자가 도심 내 우수한 입지에 신축하거나 매입한 주택을 직접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으로, 장기간 저렴한 임대료로 거주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특히 최근 전세사기 이슈로 침체된 수도권 비아파트 전세시장 안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차 모집 결과 수도권 청년 입주자 평균 경쟁률이 121:1, 신혼·신생아 가구는 11:1을 기록했으며, 서울은 각각 217:1과 17:1에 달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청년 매입임대주택은 무주택자인 미혼 청년을 대상으로 하며, 시세 40~50% 수준의 저렴한 임대료로 최대 1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신혼·신생아 매입임대주택은 무주택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하며,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70%(맞벌이 90%) 이하인 신혼·신생아Ⅰ 유형(892호)과 소득의 100%(맞벌이 120%) 이하인 신혼·신생아Ⅱ 유형(679호)으로 나누어 공급된다.

 

특히, 신생아 가구는 1순위로 우선 공급되며, 결혼 7년 이내 신혼부부, 예비 신혼부부, 6세 이하 자녀를 양육하는 가구도 신청 가능하다.

 

또한, 입주자가 최소 6년 임대거주 후 분양 여부를 선택할 수 있는 분양전환형 매입임대주택은 이르면 11월 중 공고될 예정이다.

 

소득·자산요건과 무관한 든든전세 유형은 시세 대비 90% 전세로 공급되며, 신혼·신생아 Ⅰ·Ⅱ 유형 입주자격을 갖춘 자를 대상으로 월세형으로도 구분 모집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매입임대주택 입주자 모집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9월 26일부터 LH청약플러스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부산주택도시공사 등 기타 기관에서 모집하는 주택은 각 기관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고 전했다.

 

김도곤 국토교통부 주거복지지원과장은 "신축매입임대 공급을 대폭 확대하여 우수한 입지와 품질의 주택을 신속하게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https://www.newsmun.com/news/articleView.html?idxno=1261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매입임대주택 3,383호 공급, 9월 26일 입주자 모집 시작

[뉴스문 = 이수진 기자]국토교통부는 오는 26일부터 전국 15개 시·도에서 청년과 신혼·신생아 가구를 위한 매입임대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모집 규모는 청년 1,812호, 신혼·신생아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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