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31 검찰, 손태승 전 우리금융 회장 친인척 특혜 대출 의혹 수사…우리은행 본점 압수수색 [뉴스문 = 서유원 기자]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1부는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의 친인척을 대상으로 한 특혜 대출 의혹과 관련해 우리은행에 대한 강제 수사에 돌입했다. 27일 오전 9시, 검찰은 서울 중구에 위치한 우리은행 본점과 선릉금융센터 등 주요 사무실 8곳과 사건 관련자 주거지 4곳을 압수수색했다. 이번 조사는 우리은행이 지난 2020년 4월부터 올해 1월까지 손 전 회장의 친인척이 운영하는 20개 업체에 42건, 총 616억 원에 달하는 대출을 실행했으며, 이 중 350억 원 규모의 대출이 특혜성 부당대출이었다는 의혹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우리은행이 올해 1월 내부검사를 통해 이러한 부당대출 정황을 발견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금융감독원에 4개월간 지연 보고한 혐의가 추가로 조사되고 .. 2024. 8. 27. 금융감독원, 네이버페이·토스 현장 조사 착수…개인정보 해외 유출 의혹 확대 가능성 [뉴스문 = 서유원 기자] 금융감독원이 네이버페이와 토스를 대상으로 현장 검사를 실시한다. 8월 25일 금융당국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두 업체가 고객 개인정보를 동의 없이 해외 사업자에게 제공했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내일부터 본격적인 현장 검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번 조사는 지난 23일까지 서면으로 진행되던 검사를 현장검사로 전환하여, 고객 정보 제공의 구체적인 내역과 동의 절차의 적법성을 더욱 면밀히 살펴보기 위한 조치다. 금감원 관계자는 "계약서만으로는 정보 교환의 정확한 내용을 파악하기 어려워 전산 자료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앞서 금감원은 카카오페이가 고객 동의 없이 중국 알리페이에 개인 신용정보를 제공했다는 의혹을 적발한 바 있다. 이에 유사한 사례가 네이버페이와 토스에서.. 2024. 8. 25. 금감원, 네이버페이·토스 개인정보 유출 조사…카카오페이 재발 방지 [뉴스문 = 서유원 기자]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이 네이버페이와 토스를 대상으로 해외 결제대행(PG) 업무에서 고객의 동의 없이 개인신용정보가 과다하게 제3자에게 제공된 사례가 있는지에 대해 조사에 착수했다. 이는 최근 카카오페이가 중국 앤트그룹 계열사인 알리페이에 고객 동의 없이 대량의 개인정보를 제공한 사건과 유사한 사례가 다른 결제 서비스에서도 발생했는지를 확인하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 금감원 관계자는 "카카오페이 사건을 계기로 네이버페이와 토스가 해외결제 업무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유사한 문제가 발생했는지 여부를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두 업체는 관련 자료를 제출하여 서면 조사를 받고 있으며, 필요 시 현장점검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조사에서 금감원은 네이버페이와 토스 외에도 다.. 2024. 8. 19. 손태승 전 회장 처남 대출 의혹 확산…우리은행, 명예지점장 사칭 논란 직면 [뉴스문 = 서유원 기자] 우리은행이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의 친인척에게 부적정 대출을 제공했다는 의혹이 불거지며 논란의 중심에 서고 있다. 이번 사태는 손 전 회장의 처남 김 모씨가 우리은행 명예지점장으로 활동하며 불법 대출을 받았다는 추가 의혹이 제기되면서 더욱 확대되고 있다. 1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2020년 4월부터 2024년 1월까지 손 전 회장의 친인척에게 총 42건, 616억 원에 달하는 대출을 실행했으며, 이 중 350억 원 상당의 28건이 특혜성 부당대출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김씨가 명예지점장 직함을 사용하며 서울 신도림동금융센터와 선릉금융센터에서 활동한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이 두 지점에서 김씨에게 부당 대출을 승인한 혐의로 고소된 임 모 지점장이 .. 2024. 8. 14. 이전 1 2 3 4 5 6 ··· 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