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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 부동산 PF 사업성 평가 점검 증권사로 확대 [뉴스문 = 이수진 기자] 금융감독원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성 평가에 대한 금융사 점검을 증권사로 확대하고 있다. 16일 여의도에 위치한 메리츠증권 본사에서 현장 점검이 이루어지며, 이는 증권사의 사업성 평가 기준 준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조치이다. 이번 점검은 지난 5월 금융위원회와 공동 발표한 '부동산 PF의 질서 있는 연착륙을 위한 향후 정책'의 후속 조치로, 금융당국이 제시한 기준을 금융사들이 실제로 얼마나 준수하고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진행된다. 금감원은 그간 저축은행, 캐피탈사 등 비은행권을 대상으로 현장 점검을 실시해왔으며, 이제는 증권사로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회사에서 제출한 자료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자료의 적정성을 추가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며 "이미.. 2024. 7. 18.
금융감독원, 증권사 직원 사적 자금 편취 사례 경고…고객 피해 주의 당부 [뉴스문 = 이수진 기자] 최근 금융감독원(금감원)은 증권사 직원이 주식, 파생상품, 직원 전용 금융투자상품 등으로 높은 수익을 보장하겠다며 고객과 지인으로부터 자금을 편취하는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이에 따라 금감원은 소비자 경보 ‘주의’를 16일 발령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2016년부터 올해까지 대형사와 소형사를 막론한 다양한 증권사 직원들이 주식, 선물·옵션, 전환사채, 발행어음 등에 투자하겠다며 자금을 편취한 사례가 많게는 50억원에 이르렀다. 이들은 장기간의 친분을 바탕으로 피해자에게 자신의 은행 계좌로 자금을 입금하도록 유도한 후, 해당 자금을 생활비나 유흥비 등으로 탕진했다. 금감원은 “증권사 직원이 직무상 취득할 수 있는 정보는 제한적이고 정보를 취득했다고 하더라도 .. 2024. 7. 17.
국내 은행 대출 연체율 두 달 연속 상승…자영업자 대출 연체율 최고치 경신 [뉴스문 = 이수진 기자] 금융감독원이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5월 말 기준 국내 은행 대출 연체율이 0.51%로 전월 대비 0.03%포인트 상승하며 두 달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특히 자영업자 대출 연체율은 9년 6개월 만에 최고치인 0.69%를 기록해 우려를 낳고 있다. 올해 2월에 연체율이 0.51%로 4년 9개월 만에 최고치를 찍은 이후, 3월에 일시적으로 하락했으나 4월부터 다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연체율 상승폭이 둔화되고 있지만 여전히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5월 한 달 동안 신규 연체는 2조 7천억 원으로 전월 대비 1천억 원 증가했으며, 연체채권 정리규모는 2조 원으로 5천억 원 증가했다. 신규 연체율은 0.12%로 전월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부문별.. 2024. 7. 17.
금감원, 제4회 '상생·협력 금융 신상품' 공모전 우수사례 시상식 개최 [뉴스문 = 이수진 기자] 금융감독원은 지난 11일 서울 여의도 본원에서 제4회 '상생·협력 금융 신상품'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하고 다양한 혁신 금융상품들을 소개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27개의 상생·협력 금융상품이 출품되었으며, 그중 6개 상품이 우수사례로 선정되었다. 이번 공모전에서 선정된 금융상품들은 주로 저출산 문제 해결, 청년 자립 지원, 소상공인 및 농업인 부담 경감 등에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우리은행의 '청년학자금 대출 상환지원 캐시백' 상품은 학자금 대출 원리금 상환액의 50%를 현금으로 최대 30만원까지 돌려주는 혜택으로 호평을 받았다. 부산은행의 '아기천사적금'은 다자녀 가구에 최대 6%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제공하여 금융 부담을 덜어주는 상품으로, 농협은행의 '새출발 행복농촌 상생대.. 2024. 7.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