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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17

금감원·한은, 2024년 금융이해력 조사 착수…결과 2025년 발표 [뉴스문 = 이수진 기자] 금융감독원과 한국은행이 2일부터 11월 1일까지 전국 2,400가구를 대상으로 '전국민 금융이해력 조사'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산하 금융교육국제네트워크(INFE)가 제정한 기준에 따라 18세~79세 성인의 금융이해력(financial literacy) 수준을 측정한다. 조사는 한국갤럽조사연구소의 전문 조사원이 직접 가구를 방문해 1:1 면접 방식으로 진행되며, 총 51개 문항으로 구성된다. 조사 결과는 2025년 1분기에 발표될 예정이며, 금융감독원과 한국은행은 이 조사를 통해 국내 금융 이해도 수준을 파악하고, 향후 금융교육의 방향성을 제시할 계획이다.  https://www.newsmun.com/news/articleView.ht.. 2024. 9. 1.
한국은행, 대중 수출 성장 둔화 전망...기술 혁신으로 경쟁력 강화 필요 [뉴스문 = 이수진 기자] 한국은행은 26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중국으로의 수출이 과거와 같은 성장세를 지속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를 표명했다. 이번 보고서는 '공급망 연계성을 고려한 대중 수출 평가와 시사점'을 주제로, 중국의 생산 변화가 한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를 담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대중 수출연계생산은 2000년대 초반부터 꾸준히 증가해왔으나, 2010년 이후 그 증가율이 점차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중국의 생산구조 변화와 관련된 하방 압력으로 인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이 어려울 수 있음을 시사한다. 중국은 최근 중간재 자급률을 높이고 생산기지를 동남아시아로 이전하는 등 구조적인 변화를 추진해왔다. 이러한 변화로 인해 한국의 수출연계생산은 2006년부터.. 2024. 8. 26.
새마을금고중앙회, 한국은행 RP매매 대상기관으로 신규 선정 [뉴스문 = 서유원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는 한국은행의 ‘2024년 정례 공개시장운영 대상기관 선정 결과’에 따라 환매조건부증권(RP)매매 부문 대상기관에 신규 선정되었다고 18일 발표했다. 올해 1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공개시장운영 대상기관 범위를 확대하여 비은행예금취급기관 중앙회 및 자산운용사 등을 포함시켰다. 이에 따라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이번 6월 공고된 ‘2024년 정례 공개시장운영 대상기관 선정’ 결과에 따라 RP매매 대상기관으로 선정되었으며, 오는 8월부터 공식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되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한국은행의 RP매매 대상기관으로 선정되기 위해 철저한 준비를 진행해왔다. 지난 3월 한국은행에서 한국은행RP 설명회에 참석한 이후, 4월에는 한국예탁결제원의 증권결제시스템(e-SA.. 2024. 7. 19.
한국은행, 9조원 규모 중소기업 대출 지원 1년 연장 [뉴스문 = 서유원 기자] 한국은행이 영세 중소기업의 경영 환경 악화에 대응하기 위해 중소기업 지원 금융정책을 1년 더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조치는 중소기업의 연체율 상승과 폐업 확대 등의 어려운 경영 여건을 고려한 것이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18일 오전 회의를 열고, 금융중개지원대출을 통한 중소기업 한시 특별지원 기한을 기존 이달 말에서 내년 7월 말로 연장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이를 통해 한은은 9조원 규모의 대출 한도를 유지하며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지속할 예정이다. 금융중개지원대출은 한은이 은행에 공급하는 대출의 총한도를 사전에 설정하고, 일정 기준에 따라 이를 배정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번 기한 연장은 취약하고 영세한 중소기업들이 직면한 경영 어려움을 완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루어.. 2024. 7.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