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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보호13

넥슨, 메이플스토리 확률 조작 피해자에 219억 원 보상…공정거래위 과징금 부과 [뉴스문 = 서유원 기자] 넥슨코리아는 메이플스토리 이용자들에게 유료 아이템 확률 조작으로 인한 피해를 보상하기 위해 219억 원 상당의 넥슨캐시를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22일 한국소비자원이 발표한 바에 따르면, 이 같은 결정은 지난 9일 넥슨이 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의 권고를 수용한 결과로, 약 80만 명의 피해자에게 보상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사에 따르면, 넥슨은 2010년부터 아이템 옵션별 출현 확률을 소비자들이 선호하지 않는 방향으로 조작해왔다. 이로 인해 소비자들은 원하는 아이템을 얻기 어렵게 되면서 불필요한 지출을 감수해야 했다. 이러한 불공정 행위에 대해 공정위는 넥슨에게 116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한 바 있다. 이번 보상은 2019년 3월 1일부터 2021년 3월.. 2024. 9. 23.
정부, '티몬·위메프 사태' 관련 긴급 대책 논의…상품권 소비자 보호 강화 [뉴스문 = 이수진 기자] 정부는 '티몬·위메프 사태'로 인해 발생한 상품권 소비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관계부처 합동 간담회를 열고 신속한 대응에 나섰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9일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 등 주요 부처와 함께 상품권 발행사, 플랫폼 운영사, 사용처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대책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티몬과 위메프에서 판매된 상품권의 규모, 소비자 환불 요청 현황, 그리고 관련 업체들의 자금 상황을 면밀히 검토했다. 정부는 소비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상품권 판매 업체들의 기존 대출에 대해 만기 연장 및 상환 유예를 고려하고 있으며, 상품권 관련 집단분쟁조정 절차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정부는 소비자원이 상품권 분야에서 원활한 분쟁 조정을 이룰 .. 2024. 8. 29.
완성차 업계, 전기차 배터리 제조사 정보 공개 속도…소비자 보호 강화 [뉴스문 = 서유원 기자] 전기차 배터리에 대한 정보 공개가 확대되며, 소비자들의 알 권리가 한층 강화되고 있다. 주요 완성차 제조사들이 자사 전기차에 탑재된 배터리 제조사를 속속 공개하면서, 전기차의 안전성과 투명성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최근 테슬라, 볼보, 폴스타, 렉서스, 포르쉐 등 국내에서 전기차를 판매하는 주요 완성차 기업들이 자사의 전기차에 사용된 배터리 제조사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조치는 전기차의 안전성을 높이고, 소비자들이 배터리 정보를 보다 정확히 이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테슬라는 모델3와 모델Y에 LG에너지솔루션, 일본 파나소닉, CATL 배터리를 사용하고 있으며, 모델X와 모델S에는 파나소닉 배터리만을 탑재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외에도.. 2024. 8. 16.
메이플스토리 확률 조작 논란, 넥슨 전 이용자 대상 217억 원 보상 결정 수용 [뉴스문 = 이수진 기자] 넥슨코리아가 메이플스토리 유료 아이템 확률 조작과 관련한 논란에 대해 한국소비자원의 집단분쟁 조정 결과를 수용하고, 모든 이용자에게 보상을 실시하겠다고 발표했다. 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는 넥슨이 집단분쟁 조정에 참여한 메이플스토리 아이템 구매자 5천여명에게 레드큐브와 블랙큐브 사용 금액의 일부를 현금 환급이 가능한 넥슨캐시로 반환할 것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넥슨은 집단분쟁 조정에 참여하지 않은 이용자까지 포함해 전체 이용자에게 동일한 기준으로 보상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예상되는 총보상액은 약 217억 원으로, 이는 공정거래위원회가 부과한 과징금 116억 원을 넘어서는 금액이다. 또한, 이번 보상 규모는 2007년 소비자 집단분쟁조정 제도 도입 이후 최대 규모로, .. 2024. 8.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