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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로, 주가 한 달 만에 226% 급등…SMR 개발 기대감 상승세 주도 [뉴스문 = 서유원 기자] 소형 모듈 원전(SMR) 개발 기업 오클로(Oklo)의 주가가 최근 급격히 상승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1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오클로의 주가는 18.23달러(2만4천965원)로 장을 마감했으며, 하루 동안 15.89% 상승했다. 이번 주에만 주가는 두 배 이상 올랐고, 한 달 전 종가인 5.59달러와 비교하면 226%의 상승을 기록했다. 오클로의 주가 급등은 미래 에너지 수요에 대한 기대와 인공지능(AI)의 발전에 따른 에너지 수요 증가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AI 운영에는 막대한 에너지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며, 아마존웹서비스(AWS), 구글, 마이크로소프트와 같은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소형 원자로를 활용한 에너지 확보에 주목하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이.. 2024. 10. 19.
국내 휘발유·경유 가격 12주 만에 동반 상승…국제유가는 하락세 [뉴스문 = 이수진 기자] 10월 셋째 주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12주 만에 처음으로 동반 상승세를 기록했다. 한국석유공사의 유가 정보 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이번 주(10월 13∼17일)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리터(L)당 6.2원 상승해 1,591.6원을 기록했으며, 경유 가격은 4.9원 올라 1,421.5원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의 휘발유 가격이 가장 비쌌으며, 리터당 1,661.7원으로 8.4원이 올랐다. 반면, 대구는 리터당 1,553.9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주요 브랜드별로는 알뜰주유소가 리터당 1,561.6원으로 가장 낮은 가격을 유지했다. 국제 유가의 경우, 이스라엘과 이란 간의 석유·핵 시설 공격 가능성 완화와 세계 석유 수요 감소 전망으로 인해 하락세를 보였다... 2024. 10. 19.
삼성전자, 업계 최초 24Gb GDDR7 D램 개발… AI·데이터센터용 고성능 메모리 선도 [뉴스문 = 서유원 기자] 삼성전자가 차세대 반도체 기술 혁신을 이어가며 고성능 D램 개발에 성공했다. 지난 17일, 삼성전자는 업계 최초로 12나노급(5세대 10나노급) 공정을 적용한 '24Gb GDDR7 D램' 개발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신제품은 그래픽 성능이 중요한 PC와 게임 콘솔뿐 아니라, AI 워크스테이션과 데이터센터 등 고성능 제품이 요구되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가 개발한 '24Gb GDDR7 D램'은 이전 모델인 '16Gb GDDR7 D램'에 비해 성능과 용량, 전력 효율 측면에서 크게 개선됐다. 특히, 24Gb의 고용량을 제공하며 최대 42.5Gbps까지 성능을 발휘할 수 있다. 이는 새로운 PAM3(펄스 진폭 변조) 신호 방식을 통해 가능한 것으로, .. 2024. 10. 18.
서울 아파트 매매가 30주 연속 상승, 재건축 단지 주도…지방 시장은 하락세 [뉴스문 = 이수진 기자] 서울 아파트 매매 시장이 최근 대출 규제와 가격 급등으로 인해 매수세가 다소 둔화된 가운데, 일부 재건축 및 신축 단지에서의 활발한 거래로 인해 상승세는 지속되고 있다. 10월 둘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전주 대비 0.11% 상승하며, 30주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특히 강남구와 같은 고가 지역의 재건축 단지들이 높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대치동 은마아파트는 전용 84㎡가 지난 4일 29억4,800만 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기록했고, 여의도 삼부아파트 등에서도 최고가 거래가 이루어지면서 가격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반면, 지방 아파트 시장은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대구와 부산을 비롯한 주요 지방 도시에서는 가격 하락폭이 확대되었으며, 이.. 2024. 10.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