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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로, 주가 한 달 만에 226% 급등…SMR 개발 기대감 상승세 주도

by 뉴스문(NEWSMOON) 2024. 10. 19.

뉴욕증권거래소 내부. (사진 = 나무위키)

 

[뉴스문 = 서유원 기자]

 

소형 모듈 원전(SMR) 개발 기업 오클로(Oklo)의 주가가 최근 급격히 상승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1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오클로의 주가는 18.23달러(2만4천965원)로 장을 마감했으며, 하루 동안 15.89% 상승했다. 이번 주에만 주가는 두 배 이상 올랐고, 한 달 전 종가인 5.59달러와 비교하면 226%의 상승을 기록했다.

 

오클로의 주가 급등은 미래 에너지 수요에 대한 기대와 인공지능(AI)의 발전에 따른 에너지 수요 증가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AI 운영에는 막대한 에너지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며, 아마존웹서비스(AWS), 구글, 마이크로소프트와 같은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소형 원자로를 활용한 에너지 확보에 주목하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이 오클로의 주가 상승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16일 AWS는 도미니언 에너지를 포함한 3개 회사와 소형 원자로 개발 계약을 체결했으며,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 역시 SMR을 통해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확보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오클로의 주가 상승은 기업의 실질적인 수익 창출 없이도, 미래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시장에 반영된 결과다.

 

이로 인해 오클로의 시가총액은 약 22억 달러(3조원)에 이르렀으며, 오클로의 주요 투자자인 오픈AI CEO 샘 올트먼은 약 320만 주를 보유해 평가 가치가 약 6천만 달러에 달한다.

 

소형 모듈 원전(SMR) 개발에 주력하는 오클로(Oklo)는 2014년부터 오픈AI CEO 샘 올트먼이 투자해 이사회 의장을 맡고 있는 회사다.

 

오클로는 소형 원자로를 건설해 전력을 공급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올트먼을 포함한 여러 주요 인사들이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

 

올트먼과 함께 스팩(SPAC, 기업인수목적회사) 설립에 참여한 마이클 클라인은 현재 1,400만 주의 오클로 주식을 보유하고 있으며, 오클로 CEO 제이콥 드윗과 그의 아내이자 회사 임원인 캐롤라인 코크란은 2,400만 주를 보유 중이다.

 

이들은 보유 주식을 3년간 매도할 수 없지만, 주가가 일정 기간 동안 특정 범위 내에서 유지되면 매도가 가능해진다. 구체적으로, 60거래일 중 20거래일 동안 주가가 12~16달러 사이를 기록할 경우 이 제한이 풀리게 된다.

 

또한, 과거 오클로 이사회 멤버였던 벤처 캐피털 투자자들은 다음 달부터 보유 주식을 처분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될 전망이다.

 

이러한 상황은 향후 오클로 주가의 변동성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으며, 시장에서는 이에 대한 주목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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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로, 주가 한 달 만에 226% 급등…SMR 개발 기대감 상승세 주도

[뉴스문 = 서유원 기자]소형 모듈 원전(SMR) 개발 기업 오클로(Oklo)의 주가가 최근 급격히 상승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1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오클로의 주가는 18.23달러(2만4천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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