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001 GTX-A 노선 삼성역 개통 지연, 정부 손실보상금 최대 1천억 원 예상 [뉴스문 = 이수진 기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노선의 삼성역 개통 지연으로 인해 정부가 민자사업자인 SG레일에 대한 손실보상금 지급 부담이 커질 전망이다. 국회예산정책처는 예산 분석 보고서를 통해, 내년 손실보상금이 약 1,185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며, 2028년까지 지연이 지속될 경우 최대 4천억 원까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GTX-A 노선은 경기 파주 운정중앙역에서 경기 화성 동탄역까지 연결되며, 85.5km 구간을 11개 역으로 구성해 수도권 교통망을 강화하기 위한 핵심 사업이다. 하지만 삼성역 개통이 당초 2021년에서 2028년으로 늦어지면서 전체 노선의 사업성에 타격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국토교통부는 손실보상액이 1,185억 원보다는 적을 것으로 예측하며, 내년 보상금.. 2024. 10. 30. 삼성바이오로직스, 제약·바이오 업계 최초 '폐기물 매립 제로' 글로벌 인증 획득 [뉴스문 = 서유원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 최초로 글로벌 안전 인증기관인 UL(Underwriters Laboratories)로부터 '폐기물 매립 제로(ZWTL: Zero Waste To Landfill) 인증'을 획득했다고 29일 발표했다. UL의 ZWTL 인증은 기업의 자원 순환 노력을 평가하는 세계적 기준으로, 각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의 자원 순환율을 평가해 플래티넘(100%), 골드(99~95%), 실버(94~90%), 인증(80%이상) 등급으로 나누어 인증을 부여한다. 이번에 인증을 받은 인천 송도 사업장은 85.4%의 자원 순환율을 기록하며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을 획득했다. 제약바이오 산업은 의료폐기물 등 필수 소각 물질과 다양한 소량 자재 사용으로 인해 자.. 2024. 10. 30. 이창용 총재,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 2.2~2.3%로 하향…수출 감소 영향 커 [뉴스문 = 서유원 기자] 29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올해 한국 경제 성장률 전망치가 당초 예상한 2.4%보다 낮아질 수 있음을 시사했다. 그는 올해 성장률이 2.2%에서 2.3% 사이로 하락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밝혔다. 이 같은 하락 전망은 3분기 성장률이 0.1%로 기대에 못 미친 데 따른 것이다. 이 총재는 성장 둔화의 주요 원인으로 수출 감소를 지목했다. 그는 "수출의 금액 자체는 변동이 크지 않았지만, 물량 기준으로는 감소했다"며, 특히 자동차 파업과 중국과의 경쟁 심화로 화학제품 및 반도체 수출 물량이 줄어들었다고 분석했다. 한국은행의 성장률 전망 오차에 대한 의원들의 지적에 대해 이 총재는 "한은의 전망 체계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인정하며, 보다 정밀한.. 2024. 10. 30. 최상목 부총리, 경기 불확실성 대응·26조 지원 패키지 추진 [뉴스문 = 이수진 기자]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8일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예상에 못 미친 것에 대해 언급하며, 경기 회복세를 유지하기 위해 전방위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건설 부문 부진과 수출 조정이 성장률 하락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며, 경기 불확실성 요인을 면밀히 분석하고 대내외 변수에 적극 대응할 것을 약속했다. 특히 수출 부진은 자동차 생산 차질과 같은 일시적 요인이지만, 미국 대선, 중동 정세 불안 등의 외부 요인이 여전히 변수로 작용하고 있어 이에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주요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26조 원 규모의 지원 패키지를 신속히 추진한다. 반도체 부문에는 송전 인프라 확충과 전문 인력 양성, 석유화.. 2024. 10. 28. 이전 1 2 3 4 5 6 7 ··· 25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