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성차 업계, 전기차 배터리 제조사 정보 공개 속도…소비자 보호 강화
[뉴스문 = 서유원 기자] 전기차 배터리에 대한 정보 공개가 확대되며, 소비자들의 알 권리가 한층 강화되고 있다. 주요 완성차 제조사들이 자사 전기차에 탑재된 배터리 제조사를 속속 공개하면서, 전기차의 안전성과 투명성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최근 테슬라, 볼보, 폴스타, 렉서스, 포르쉐 등 국내에서 전기차를 판매하는 주요 완성차 기업들이 자사의 전기차에 사용된 배터리 제조사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조치는 전기차의 안전성을 높이고, 소비자들이 배터리 정보를 보다 정확히 이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테슬라는 모델3와 모델Y에 LG에너지솔루션, 일본 파나소닉, CATL 배터리를 사용하고 있으며, 모델X와 모델S에는 파나소닉 배터리만을 탑재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외에도..
2024. 8. 16.
현대차, 7월 미국 판매량 최고 기록...친환경차 인기 견인, 기아는 10.4% 감소
[뉴스문 = 서유원 기자] 현대자동차가 올해 7월 미국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한 75,396대(제네시스 포함)를 판매하며 역대 7월 중 최고 판매 실적을 달성했다. 이번 기록적인 성과는 하이브리드 차량 등 친환경차의 판매 증가가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특히, 투싼 하이브리드는 월간 판매량 5,701대로 최고 기록을 세우며 하이브리드차 판매 성장을 이끌었다. 현대차의 7월 하이브리드차 전체 판매량은 12,347대로, 전년 동월 대비 53.4% 증가했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7월 한 달 동안 6,193대를 판매해 높은 실적을 유지했다. 비록 전년 동기 대비 2.2% 감소했지만, 올해 들어 월간 판매량이 처음으로 6,000대를 돌파했다. 특히, GV70 모델은 2,681대가 판매되며 올해 최고..
2024. 8.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