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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14

넥슨, 메이플스토리 확률 조작 피해자에 219억 원 보상…공정거래위 과징금 부과 [뉴스문 = 서유원 기자] 넥슨코리아는 메이플스토리 이용자들에게 유료 아이템 확률 조작으로 인한 피해를 보상하기 위해 219억 원 상당의 넥슨캐시를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22일 한국소비자원이 발표한 바에 따르면, 이 같은 결정은 지난 9일 넥슨이 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의 권고를 수용한 결과로, 약 80만 명의 피해자에게 보상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사에 따르면, 넥슨은 2010년부터 아이템 옵션별 출현 확률을 소비자들이 선호하지 않는 방향으로 조작해왔다. 이로 인해 소비자들은 원하는 아이템을 얻기 어렵게 되면서 불필요한 지출을 감수해야 했다. 이러한 불공정 행위에 대해 공정위는 넥슨에게 116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한 바 있다. 이번 보상은 2019년 3월 1일부터 2021년 3월.. 2024. 9. 23.
정부, '티몬·위메프 사태' 관련 긴급 대책 논의…상품권 소비자 보호 강화 [뉴스문 = 이수진 기자] 정부는 '티몬·위메프 사태'로 인해 발생한 상품권 소비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관계부처 합동 간담회를 열고 신속한 대응에 나섰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9일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 등 주요 부처와 함께 상품권 발행사, 플랫폼 운영사, 사용처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대책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티몬과 위메프에서 판매된 상품권의 규모, 소비자 환불 요청 현황, 그리고 관련 업체들의 자금 상황을 면밀히 검토했다. 정부는 소비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상품권 판매 업체들의 기존 대출에 대해 만기 연장 및 상환 유예를 고려하고 있으며, 상품권 관련 집단분쟁조정 절차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정부는 소비자원이 상품권 분야에서 원활한 분쟁 조정을 이룰 .. 2024. 8. 29.
공정위, 무신사 불공정 거래 의혹 조사 착수…입점 브랜드 제한 여부 집중 검토 [뉴스문 = 이수진 기자] 패션 이커머스 플랫폼 무신사가 입점 브랜드를 상대로 불공정 거래를 했다는 의혹으로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의 조사를 받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27일 무신사의 서울 성동구 본사에 조사관을 파견해 관련 계약서 등 주요 자료를 확보 중이다. 이는 무신사가 입점 브랜드들이 다른 경쟁 플랫폼과 거래하는 것을 부당하게 제한했다는 의혹과 관련이 있다. 특히, 무신사는 일부 브랜드와 계약할 때 서면 합의 없이 타 플랫폼 입점을 금지하거나, 무신사에서의 매출을 극대화하기 위해 가격 및 재고 관리를 강제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공정위는 이러한 행위가 시장 지배적 지위 남용으로 인한 불공정 거래에 해당하는지를 집중적으로 조사할 방침이다. 이번 조사는 공정위가 이커머스 업계의 불공정 거.. 2024. 8. 27.
롯데마트, 납품업체와의 판촉비용 분담 논란…공정위 현장조사 착수 [뉴스문 = 이수진 기자] 롯데마트가 납품업체에 판촉비용을 부당하게 전가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가 현장조사에 나섰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 26일 공정위는 롯데마트에 조사관을 파견해 관련 자료를 수집하고 있으며, 이는 대규모유통업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규모유통업법에 따르면, 유통업체는 납품업체에 판촉비용을 사전 약정 없이 전가하거나, 판촉비용의 절반을 초과하여 부담시키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공정위의 조사에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으나, 조사 이유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알지 못한다고 전했다. 공정위는 조사와 관련한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 언급을 자제하며, "세부 내용은 확인해줄 수 없다"고 밝혔다.이번 조사가 유통업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되.. 2024. 8.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