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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에너지 순환 비즈니스로 전환…2028년까지 매출 2배 성장 목표 [뉴스문 = 서유원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배터리 제조를 넘어서 지속 가능한 에너지 순환 비즈니스로 확장하며, 오는 2028년까지 매출을 2배 이상 확대하겠다는 목표를 발표했다. 7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비전 공유회에서 LG에너지솔루션은 새 기업 비전인 '에너지로 세상을 깨우다(Empower Every Possibility)'를 발표하며 에너지 생태계 구축을 통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겠다고 선언했다. 이번 비전 발표는 LG에너지솔루션이 배터리 산업의 리더로서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중요한 행사로, 김동명 CEO와 약 300여 명의 임직원이 참석했다. 김동명 사장은 "우리의 새로운 비전은 잠재된 모든 힘을 깨우는 에너지로 사업을 확장해 회사와 구성원이 무한한 성장의 가능성을 발휘하.. 2024. 10. 7.
"삼성SDI, 전기차 수요 둔화로 2분기 실적 하락... 영업이익 37.8% 감소" [뉴스문 = 서유원 기자] 삼성SDI는 2024년 2분기 실적이 전기차 수요 둔화의 영향으로 큰 폭의 감소를 기록했다고 30일 발표했다.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2,80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8% 감소했고, 매출은 4조 4,501억 원으로 23.8% 줄었다. 전지 부문에서는 매출이 3조 8,729억 원으로 27%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2,080억 원으로 46% 감소했다. 자동차 전지의 수요 둔화가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었다. 반면, 에너지저장장치(ESS) 부문은 데이터센터 수요 증가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다. 소형 전지 중 원형 전지는 고객사의 재고 조정으로 매출이 감소했으나, 일회성 보상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전자재료 부문에서는 매출 5,772억 원, 영업이익 722.. 2024. 7. 30.
효성중공업, 국내 최초 200MW 전압형 HVDC 기술 개발 성공…국산화로 글로벌 시장 도전 [뉴스문 = 서유원 기자] 효성중공업이 국내 최초로 200MW급 전압형 HVDC(초고압직류송전)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이를 기념하여 효성중공업과 한국전력공사는 9일 경기도 양주변전소에서 200MW 전압형 HVDC 변환설비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우태희 효성중공업 대표, 이호현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정책실장, 김석주 한국전기연구원 부원장, 서철수 한국전력공사 전력계통본부장 등 10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HVDC 기술은 HVAC(초고압교류송전) 대비 전력손실을 최소화하며 먼 거리까지 송전이 가능하게 해주는 기술로, 전압형 HVDC는 실시간 양방향 전력 제어가 자유롭고 계통 안정화에 유리하여 재생에너지 연계에도 큰 장점을 가지고 있다. 태양광과 풍력발전 등 산지 및 해안가에서 생성된 신재생 .. 2024. 7. 16.
LG에너지솔루션, 애리조나 ESS 배터리 공장 건설 일시 중단 [뉴스문 = 서유원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애리조나주에 건설 중이던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전용 생산 공장 건설을 착공 두 달 만에 일시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공장 건설 중단은 전기차 '캐즘'(Chasm·일시적 수요 정체)으로 인한 전기차용 배터리 수요 급감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당초 LG에너지솔루션은 총 7조2천억원을 투자해 원통형 배터리 36GWh, ESS LFP 배터리 17GWh 규모의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었다. 특히 ESS 전용 공장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이 독자 개발한 파우치형 LFP 배터리가 생산될 예정이었다. 완공 시점은 2026년으로 예상되었으나, 이번 건설 중단으로 인해 완공 시점에도 영향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최근.. 2024. 7.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