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전기차 수요 둔화로 2분기 실적 하락... 영업이익 37.8% 감소"
[뉴스문 = 서유원 기자] 삼성SDI는 2024년 2분기 실적이 전기차 수요 둔화의 영향으로 큰 폭의 감소를 기록했다고 30일 발표했다.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2,80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8% 감소했고, 매출은 4조 4,501억 원으로 23.8% 줄었다. 전지 부문에서는 매출이 3조 8,729억 원으로 27%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2,080억 원으로 46% 감소했다. 자동차 전지의 수요 둔화가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었다. 반면, 에너지저장장치(ESS) 부문은 데이터센터 수요 증가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다. 소형 전지 중 원형 전지는 고객사의 재고 조정으로 매출이 감소했으나, 일회성 보상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전자재료 부문에서는 매출 5,772억 원, 영업이익 722..
2024. 7.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