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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담보대출23

NH농협은행, 다주택자 대출 규제 강화...은행권 실수요자 보호 방안 본격화 [뉴스문 = 서유원 기자] NH농협은행이 6일부터 다주택자에 대한 수도권 소재 주택 구매 목적의 자금 대출을 일시적으로 중단할 예정이다. 이는 실수요자 중심의 대출 관리 방안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3일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은행은 이에 대한 지침을 각 영업점에 공문을 내려보냈다. 이와 함께, 2주택 이상 보유한 다주택자의 생활안정자금 대출 한도를 1억 원으로 제한할 계획이다. 갭투자(전세 낀 주택 매입)와 같은 투기적 수요를 억제하기 위해 조건부 전세자금대출 역시 한시적으로 중단되며, 모기지 보험(MCI 및 MCG)도 일부 제한된다. 특히, 지난 6월 26일부터 대면 주택담보대출 시 중단했던 MCI는 비대면 주택담보대출로 그 범위가 확대되지만, MCG는 취급이 일시 중단하기로 했다. 한편, 주택도시기금.. 2024. 9. 4.
수도권 대출 한도 축소, 2단계 스트레스 DSR로 실수요자 부담 가중 [뉴스문 = 이수진 기자] 정부가 9월 1일부터 시행한 2단계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규제로 인해 수도권 주택담보대출 한도가 최대 5,500만 원 감소할 전망이다. 이 규제는 수도권 부동산 시장의 과열을 억제하고, 가계대출 증가세를 둔화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되었다. 금융당국에 따르면, 연소득 6,000만 원인 차주가 30년 만기 변동금리 대출(4.0%)을 받을 경우, 기존 최대 4억 원의 대출 한도가 3억 6,400만 원으로 줄어들며, 비수도권에서는 대출 한도가 3억 8,300만 원으로 감소해 수도권보다 상대적으로 적은 감소폭을 보인다. 이번 규제는 변동금리 대출자의 상환 부담을 반영해 한도를 산정하는 스트레스 DSR 방식을 강화한 것으로, 수도권 주택담보대출에 1.2%p의 추가 금리를.. 2024. 9. 1.
은행권 예금·대출 금리 하락, 주담대 금리 2년 9개월 만에 최저치 기록 [뉴스문 = 서유원 기자] 최근 은행권 대출과 예금 금리가 전반적으로 하락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은행채와 코픽스(COFIX) 등 주요 지표금리의 하락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은행이 30일 발표한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 통계에 따르면, 7월 예금은행의 저축성 수신(예금) 금리는 6월보다 0.10%포인트 낮아진 연 3.41%로 집계됐다. 이와 더불어,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연 3.50%로 전월 대비 0.21%포인트 하락하며, 2년 9개월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이번 금리 하락은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관리 강화와 시중은행들의 대출금리 인하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8월에는 금리 인상이 예상되면서도, 주택담보대출 지표금리의 추가 하락 가능성으로 인해 금리의 최종 방향은 여전히 불.. 2024. 8. 31.
가계대출 급증에 주요 은행 대출 규제 강화…주담대·전세대출 한도 축소 [뉴스문 = 이수진 기자] 최근 가계대출이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주요 은행들이 대출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KB국민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등은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에 대한 조건을 엄격히 하거나 일부 대출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다음 달 3일부터 전세자금대출을 임차보증금 증액 범위 내에서만 제공하며, 임대인 소유권 이전 조건부 대출은 중단할 예정이다. 또한, 부동산담보대출의 중도상환수수료를 폐지하고 대출 상환을 유도하기 위한 방안을 도입할 계획이다. 신한은행도 갭투자를 방지하기 위해 유사한 대출 제한 조치를 시행 중이며, 임대인 소유권 이전이나 선순위채권 말소 등의 조건부 전세자금대출을 제공하지 않기로 했다. 하나은행은 다음 달 3일부터 주택담보대출의 모기지.. 2024. 8.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