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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다주택자 대출 규제 강화...은행권 실수요자 보호 방안 본격화

by 뉴스문(NEWSMOON) 2024. 9. 4.

(사진 = NH농협은행)

 

[뉴스문 = 서유원 기자]

 

NH농협은행이 6일부터 다주택자에 대한 수도권 소재 주택 구매 목적의 자금 대출을 일시적으로 중단할 예정이다. 이는 실수요자 중심의 대출 관리 방안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3일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은행은 이에 대한 지침을 각 영업점에 공문을 내려보냈다.

 

이와 함께, 2주택 이상 보유한 다주택자의 생활안정자금 대출 한도를 1억 원으로 제한할 계획이다.

 

갭투자(전세 낀 주택 매입)와 같은 투기적 수요를 억제하기 위해 조건부 전세자금대출 역시 한시적으로 중단되며, 모기지 보험(MCI 및 MCG)도 일부 제한된다.

 

특히, 지난 6월 26일부터 대면 주택담보대출 시 중단했던 MCI는 비대면 주택담보대출로 그 범위가 확대되지만, MCG는 취급이 일시 중단하기로 했다.

 

한편, 주택도시기금의 디딤돌 대출과 집단(잔금) 대출은 이번 제한 조치에서 제외된다

 

이는 NH농협은행만의 조치가 아니라, 다른 주요 시중은행들도 유사한 대출 제한 조치를 도입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9일부터 수도권 내 유주택자에 대한 주택담보대출과 전세대출을 중단할 계획이다. KB국민, 신한, 하나은행 역시 주택담보대출 기간과 한도를 축소하는 등 가계대출 관리에 나서고 있다.

 

이번 조치는 부동산 시장의 과열을 억제하고, 실수요자 중심의 대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정부와 금융권의 공동 노력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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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다주택자 대출 규제 강화...은행권 실수요자 보호 방안 본격화

[뉴스문 = 서유원 기자]NH농협은행이 6일부터 다주택자에 대한 수도권 소재 주택 구매 목적의 자금 대출을 일시적으로 중단할 예정이다. 이는 실수요자 중심의 대출 관리 방안을 강화하기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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