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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11월 한 달간 가계대출 중도상환해약금 전액 면제 결정 [뉴스문 = 서유원 기자] 우리은행이 11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가계대출의 중도상환해약금을 전액 면제한다고 30일 발표했다. 중도상환해약금은 대출 만기 전에 대출금을 상환할 때 고객이 부담해야 하는 비용으로, 대출 유형에 따라 고정금리는 0.7%에서 1.4%, 변동금리는 0.6%에서 1.2%의 요율이 적용된다. 하지만 이번 조치로 모든 고객은 해당 기간 동안 중도상환해약금을 전액 면제받게 된다. 대출 상환 시 고객은 영업점을 방문하거나 우리WON뱅킹 등 비대면 채널을 통해 상환하면 자동으로 중도상환해약금이 면제된다. 이번 면제는 11월 이전부터 보유한 신용대출, 부동산대출, 전세대출 등 모든 가계대출에 적용되지만, 기금대출과 보금자리론, 유동화모기지론 등 일부 유동화대출은 제외된다. 우리은행은 .. 2024. 10. 30.
금감원, 우리금융·우리은행 정기검사 앞두고 사전검사 돌입…보험사 인수 및 내부통제 집중 점검 [뉴스문 = 서유원 기자] 금융감독원이 내달 우리금융지주와 우리은행에 대한 정기검사에 앞서 사전검사를 시작했다. 지난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24일부터 우리금융지주와 우리은행에 대한 사전검사를 진행하며, 내달 초 정기검사에 본격 착수할 예정이다. 금감원은 당초 내년에 정기검사를 실시할 계획이었으나, 손태승 전 우리금융 회장의 친인척 부당대출 사건이 드러나면서 일정을 앞당겼다. 금감원이 지난 검사에서 확인한 바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최근 4년 동안 손 전 회장의 친인척과 연관된 법인 및 개인사업자에게 총 616억 원의 대출을 실행했으며, 이 중 350억 원이 부적정 대출로 분류됐다. 또한, 이러한 대출은 저축은행, 캐피탈, 증권(전 우리종금)사 등 비은행 계열사에서도 이루어진 것으로 드러났다. .. 2024. 9. 25.
검찰, 손태승 전 우리금융 회장 친인척 특혜 대출 의혹 수사…우리은행 본점 압수수색 [뉴스문 = 서유원 기자]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1부는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의 친인척을 대상으로 한 특혜 대출 의혹과 관련해 우리은행에 대한 강제 수사에 돌입했다. 27일 오전 9시, 검찰은 서울 중구에 위치한 우리은행 본점과 선릉금융센터 등 주요 사무실 8곳과 사건 관련자 주거지 4곳을 압수수색했다. 이번 조사는 우리은행이 지난 2020년 4월부터 올해 1월까지 손 전 회장의 친인척이 운영하는 20개 업체에 42건, 총 616억 원에 달하는 대출을 실행했으며, 이 중 350억 원 규모의 대출이 특혜성 부당대출이었다는 의혹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우리은행이 올해 1월 내부검사를 통해 이러한 부당대출 정황을 발견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금융감독원에 4개월간 지연 보고한 혐의가 추가로 조사되고 .. 2024. 8. 27.
우리금융, 친인척 대상 616억 부당대출 적발…금감원 강력 대응 예고 [뉴스문 = 서유원 기자] 우리은행이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의 친인척 관련 대출에서 부적절한 행위가 드러나 금융당국의 강력한 대응을 예고하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11일 발표한 '은행 대출취급 적정성 관련 수시검사 결과(잠정)'에서 우리은행이 2020년 4월부터 올해 1월까지 손 전 회장의 친인척과 관련된 차주(돈 빌린 사람)에게 616억 원(42건)의 대출을 실행했다고 밝혔다. 이 대출이 집행된 시점은 손 전 회장이 우리금융지주 회장으로 재임 중이던 기간과 겹친다. 우리은행의 부당 대출 문제는 손 전 회장이 우리금융지주와 은행에 영향력을 행사하기 시작한 이후 본격적으로 확산된 것으로 드러났다. 실제로, 손 전 회장이 지주회장으로 재직하기 이전에는 이와 관련된 대출이 5건에 불과했으나, 이후 대출 규.. 2024. 8.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