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기술5 서울반도체, 글로벌 특허 소송 승리…유럽 시장서 LED 제품 판매 금지 [뉴스문 = 서유원 기자] 한국의 글로벌 광반도체 기업인 서울반도체가 최근 또 한 번 중요한 특허 소송에서 승리하며 특허 보호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번 소송은 유럽통합특허법원(UPC)이 독일의 대형 온라인 유통업체 엑스퍼트 이커머스를 상대로 서울반도체의 특허를 인정하며 LED 제품의 판매 금지를 명령한 사건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특허법원의 판결에 따라 엑스퍼트 이커머스는 독일을 비롯해 오스트리아, 프랑스, 이탈리아, 벨기에, 네덜란드, 룩셈부르크, 스웨덴 등 유럽 8개국에서 서울반도체의 기술을 침해한 LED 제품의 판매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 이에 더해, 이미 유통된 제품들도 전량 회수 및 폐기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보도했다. 이번 판결이 더욱 주목받는 이유는 엑스퍼트 .. 2024. 10. 15. 한화시스템 사내벤처, 에어버스와 차별화된 차세대 우주 태양전지 모듈 공동 개발 [뉴스문 = 서유원 기자] 한화시스템의 사내벤처 '플렉셀 스페이스'가 독일의 에어버스 디펜스 앤드 스페이스와 손잡고 차세대 우주 태양전지 모듈 개발에 나선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양사는 기존 태양전지의 절반 무게에 성능과 효율은 그대로 유지되는 혁신적인 우주용 태양전지 모듈을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최근 양사는 협력 의향서(LOI)를 체결했다. 플렉셀 스페이스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탠덤 태양전지 셀을 활용해 차별화된 태양전지 모듈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 태양전지 셀은 구리, 인듐, 갈륨, 셀레늄(CIGS)과 페로브스카이트를 결합한 구조로, 경량화와 고출력을 동시에 구현할 수 있는 첨단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혁신 기술을 통해 플렉셀 스페이스는 저비용, 고효율, 빠른 생산 및 유연성을 갖.. 2024. 8. 22. 삼화페인트, 21억 투자로 스마트 생태공장 구축…친환경 경영 가속화 [뉴스문 = 서유원 기자] 삼화페인트공업㈜ 안산공장은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 주관하는 '2024년 스마트 생태공장 구축사업'에 참여하며, 이를 통해 ESG 경영의 일환으로 환경경영을 강화하고 탄소중립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설비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삼화페인트는 이번 사업을 통해 ICT 시스템을 도입하여 온실가스 및 대기오염물질을 크게 저감할 계획이며, 고효율 대기방지시설(RTO) 설치와 터보냉동기 교체 등으로 에너지 사용량을 절감할 방침이다. 총 21억 원의 투자 중 10억 원은 한국환경공단으로부터 지원받아, 친환경 공장 구축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삼화페인트 관계자는 "사업이 완료되면 에너지 사용량, 온실가스, 대기오염물질 등이 크게 저감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유해가스와 세월로부터 건물과.. 2024. 8. 19. 삼성전자, 업계 최고 속도 10.7Gbps 검증 완료…미디어텍과 상용화 임박 [뉴스문 = 서유원 기자] 삼성전자가 업계 최고 속도인 10.7Gbps 저전력 D램(LPDDR5X)의 동작 검증을 완료하고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 이번 검증은 대만의 반도체 설계 기업 미디어텍과 협력하여 이루어졌으며, 올해 하반기에 출시될 미디어텍의 최신 플래그십 모바일 AP '디멘시티 9400'에 탑재될 예정이다. 삼성전자의 새로운 10.7Gbps LPDDR5X는 이전 세대 대비 동작 속도와 소비 전력을 25% 이상 개선하여, 온디바이스 AI(On-device AI) 시대에 필요한 저전력과 고성능을 동시에 충족시키는 제품이다. 이번 검증으로 삼성전자는 저전력·고성능 D램 시장에서의 기술 리더십을 더욱 강화했다. 이 혁신적인 D램을 통해 모바일 기기의 배터리 사용 시간이 연장되며, 서버나 클라우드에 연결.. 2024. 7. 16.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