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쿠팡6

공정위, 쿠팡 멤버십 서비스 묶음 판매 의혹으로 본사 조사 [뉴스문 = 이수진 기자] 10일 업계에 따르면, 오늘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가 쿠팡의 멤버십 운영 방식에 대한 조사를 위해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쿠팡 본사에 조사관을 파견했다. 이번 조사는 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와 '온라인 플랫폼 이용자 불만 신고센터'의 신고로 촉발되었으며, 쿠팡이 와우 멤버십 가격을 58% 인상하면서 별도의 서비스인 온라인동영상서비스 쿠팡플레이와 쿠팡이츠 알뜰배달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 점이 논란의 핵심이다. 소비자 단체들은 쿠팡의 이러한 운영 방식이 소비자들에게 불리한 조건을 강요하는 '끼워팔기'에 해당한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공정위는 멤버십 가격 인상과 함께 제공된 부가 서비스들이 공정거래법을 위반했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관련 자료를 확보 중이다.   https://www.ne.. 2024. 9. 10.
쿠팡, 시장지배력 남용 논란…노동계·상인단체 상생 요구 [뉴스문 = 서유원 기자] 쿠팡의 불공정 행위에 대한 논란이 다시 불거지며,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상생을 요구하고 나섰다. 19일 택배노조, 전국가맹점주협의회,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 등은 서울 쿠팡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쿠팡이 시장지배력을 남용해 중소상인들과 노동자들에게 피해를 주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쿠팡의 판매대금 정산 지연, '아이템 위너' 정책으로 인한 과도한 가격 경쟁 유도, 로켓배송 시스템으로 인한 택배 기사 과로 문제, 쿠팡이츠의 배달앱 간 가격경쟁 부담 전가 등 여러 문제를 제기하며 상생 협의를 촉구했다. 특히, 쿠팡의 입점업체들은 '아이템 위너' 정책과 배달앱 간 가격 정책으로 인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호소했다. 택배노조는 로켓배송과 새벽배송 시스템에 대한 개선과.. 2024. 8. 20.
쿠팡 와우멤버십 월회비 인상, 이커머스 업계 '탈팡족' 주목 [뉴스문 = 이수진 기자] 쿠팡이 다음 달부터 기존 와우멤버십 회원의 월회비를 4,990원에서 7,890원으로 인상한다. 이로 인해 '탈팡족'이라 불리는 쿠팡 탈퇴 회원의 발생 여부에 이커머스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쿠팡에 따르면, 와우멤버십 신규 회원 월회비는 이미 지난 4월 13일부터 7,890원으로 인상됐다. 기존 회원들에게는 4월 12일 월회비 인상 계획을 발표하며 8월부터 인상된 금액을 적용한다고 공지했다. 와우멤버십 결제일이 매달 1일인 회원은 8월 1일부터, 매달 말일인 회원은 8월 31일부터 각각 7,890원을 결제하게 된다. 쿠팡은 회원 이탈을 방지하기 위해 생필품 할인 행사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며 회원 유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쿠팡의 모기업 쿠팡Inc는 뉴욕 증시에서 4.. 2024. 7. 9.
쿠팡 물류자회사, 근로자 4만 명 보험 미가입…47억 원 부과 [뉴스문 = 이수진 기자] 쿠팡의 물류배송 자회사인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와 계약을 맺은 택배영업점에서 일하는 약 4만여 명의 근로자가 산재·고용보험에 가입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근로복지공단의 조사에 따르면, 쿠팡과 계약한 528개 택배영업점과 11개 물류센터 위탁업체에서 근로자들이 최소한의 법적 안전장치 없이 일해온 사실이 드러났다. 이는 지난해 12월 20일부터 올해 5월 30일까지 실시된 전수조사 결과다. 조사 결과, 90곳의 택배영업점에서 근로자들이 산재·고용보험에 가입되지 않은 사실이 확인되었으며, 이에 따른 미신고 근로자 및 노무제공자는 총 4만948명에 달한다. 이 중 산재보험 미가입자는 2만868명, 고용보험 미가입자는 2만80명이며, 중복 인원을 제외하면 실제로 사회보험 가입이.. 2024. 7.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