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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은행 3사, 중·저신용 대출 2분기 연속 목표 초과 달성...비중 30% 돌파 [뉴스문 = 서유원 기자] 국내 인터넷전문은행들이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에서 꾸준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23일 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카카오뱅크, 케이뱅크, 토스뱅크 등 3개 은행의 중·저신용자 대상 신용대출 비중이 모두 30%를 넘어섰다. 토스뱅크는 34.9%로 가장 높은 비중을 기록했으며,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도 각각 32.4%와 33.3%를 달성했다. 카카오뱅크의 경우, 2분기 중·저신용대출 평균 잔액이 약 4조7천억원에 이르렀다. 토스뱅크는 4조2천160억원의 평균 잔액을 기록하며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반면, 케이뱅크는 구체적인 평균 잔액을 공개하지 않았으나, 상반기 중·저신용대출 공급 규모가 5천75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중·저신용대출 비중이란, 각 은행의 전체 가계 신.. 2024. 8. 24.
카카오뱅크 '저금통with메가박스', 20·30대 중심 인기...출시 첫 주에 50만 좌 돌파 [뉴스문 = 서유원 기자] 카카오뱅크는 지난 7월 22일 출시한 '저금통with메가박스'가 출시 일주일 만에 50만 좌를 돌파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 상품은 기존의 소액 저축 서비스 '저금통'에 메가박스 혜택을 더한 제휴 상품으로, 계좌에 남은 1000원 미만의 잔돈을 최대 10만원까지 저축할 수 있도록 제공된다. 이용자들은 저축한 금액과 횟수에 따라 영화 관람권과 스낵 할인 쿠폰 등 최대 2만원 상당의 혜택을 받을 수 있어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러한 매력적인 혜택 덕분에 '저금통with메가박스'는 7월 30일 기준 50만 좌를 넘었으며, 8월 1일 현재 56만 좌에 달했다. 특히 20대(31.9%)와 30대(27.7%)가 이 상품의 주요 가입층으로, 이들이 전체 가입자의 약 .. 2024. 8. 4.
김범수 구속 후폭풍, 카카오 자회사 매각 본격화…지배구조 개편 예상 [뉴스문 = 서유원 기자] 카카오 창업자인 김범수 CA협의체 경영쇄신위원장이 구속되면서 카카오의 자회사 매각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카카오는 2021년 골목상권 침해 논란으로 계열사 정리를 약속한 바 있으며, 최근 핵심 자산을 제외한 계열사들을 정리해 기업 체질 개선을 노리고 있다. 김 위원장의 구속으로 인해 최고결정권자의 부재가 계열사 정리에 영향을 미치겠지만, 장기적으로는 지배구조 개편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 카카오는 기업 체질 개선과 문어발식 경영 논란을 벗어나기 위해 계열사 정리에 나서고 있다. 카카오는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 사업의 성공 이후 다양한 플랫폼을 출시하며 택시, 쇼핑, 미용, 대리운전 등 소상공인 진출해 계열사가 급증했다. 이로 인해 카카오의 계열사는 2015년 45개에서.. 2024. 7. 26.
카카오뱅크, ‘달러박스’ 출시…환전·결제 등 외환 서비스 확장 [뉴스문 = 서유원 기자] 카카오뱅크가 2400만 고객을 대상으로 편리한 달러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달러박스'를 출시했다. 이를 통해 카카오뱅크는 해외송금에서 환전까지 외환 서비스 범위를 확대하며,다양한 제휴사와 협력해 새로운 외화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카카오뱅크는 25일 ‘달러박스 프레스톡(Press Talk, 기자간담회)’을 열고, 새로운 외환 서비스인 '달러박스'를 소개했다. 달러박스는 일상에서 달러를 사용하기 위한 환전, 결제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특히, 달러는 외화 중에서도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되며, 한국은행의 ‘2024년 4월 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 통계에 따르면 달러의 비중이 81%를 차지하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달러박스 출시로 외화 서비스를 해외송금에서 환전까지 확장.. 2024. 6.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