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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승용차 수출, 10분기 만에 첫 감소…친환경차 부진 영향 [뉴스문 = 이수진 기자] 올해 3분기 국내 승용차 수출이 10분기 만에 처음으로 감소세로 돌아섰다. 특히 중형 휘발유차와 일부 친환경차 수요가 둔화되며,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7% 감소한 140억 달러로 집계됐다. 관세청이 31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이번 승용차 수출 감소는 2022년 1분기 이후 처음 나타난 현상으로, 친환경차 수출 부진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다. 특히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 수출은 각각 36.5%, 28.5% 줄어들며 전체 수출 감소에 큰 영향을 미쳤다. 반면 친환경차 중 하이브리드차 수출은 71.3% 증가하며 30억1천만 달러를 기록해, 3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이는 친환경차 중에서도 하이브리드차에 대한 글로벌 수요가 여전히 강력함을 보여준다. 지.. 2024. 11. 1.
현대차, 3분기 매출 역대 최대 기록… 영업이익은 6.5% 감소 [뉴스문 = 서유원 기자] 현대차는 지난 24일 발표한 올해 3분기 실적에서 매출이 42조 9,28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하며 역대 3분기 매출 기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3조 5,80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는 이번 매출 증가의 주요 원인으로 하이브리드차와 제네시스 브랜드의 판매 호조, 고부가가치 차량 판매 비중 확대, 가격 인상, 그리고 환율의 우호적인 영향을 꼽았다. 다만, 북미 시장에서 그랜드 싼타페 보증 연장으로 인해 약 3,200억 원의 충당부채가 발생한 것이 영업이익 감소의 주요 원인으로 지적되었다. 글로벌 판매량은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와 유럽 시장의 판매 둔화로 인해 전년 대비 3.2% 감소한 101.. 2024. 10. 25.
현대차, 글로벌 누적 생산 1억대 돌파…미래 모빌리티 혁신 가속화 [뉴스문 = 서유원 기자] 현대자동차가 전 세계 누적 생산량 1억 대를 돌파하며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1967년 창립 이후 57년 만에 이룬 이 성과는 현대차가 꾸준한 도전과 혁신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한 결과다. 9월 기준으로 누적 생산량 1억 대를 넘어선 현대차는 이를 기념하여 울산공장 출고센터에서는 이동석 국내생산담당 사장과 문용문 노조 지부장 등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한 행사를 열었다. 1억 1번째 생산 차량인 '아이오닉 5'는 생애 첫 차로 이 모델을 선택한 20대 고객에게 전달되어 새로운 도약을 알렸다. 현대차는 1968년 첫 생산 모델인 포드 '코티나'를 시작으로 1975년 독자 개발한 '포니'로 한국 자동차 산업의 대중화를 이끌었다. 이후 19.. 2024. 9. 30.
현대차, 7월 미국 판매량 최고 기록...친환경차 인기 견인, 기아는 10.4% 감소 [뉴스문 = 서유원 기자] 현대자동차가 올해 7월 미국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한 75,396대(제네시스 포함)를 판매하며 역대 7월 중 최고 판매 실적을 달성했다. 이번 기록적인 성과는 하이브리드 차량 등 친환경차의 판매 증가가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특히, 투싼 하이브리드는 월간 판매량 5,701대로 최고 기록을 세우며 하이브리드차 판매 성장을 이끌었다. 현대차의 7월 하이브리드차 전체 판매량은 12,347대로, 전년 동월 대비 53.4% 증가했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7월 한 달 동안 6,193대를 판매해 높은 실적을 유지했다. 비록 전년 동기 대비 2.2% 감소했지만, 올해 들어 월간 판매량이 처음으로 6,000대를 돌파했다. 특히, GV70 모델은 2,681대가 판매되며 올해 최고.. 2024. 8.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