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주가치3 MBK파트너스, 고려아연 자사주 매입에 경고…2030년 부채비율 245% 우려 [뉴스문 = 서유원 기자] 사모펀드 MBK파트너스가 고려아연의 자사주 공개매수에 대해 경고의 목소리를 높였다. MBK는 고려아연의 자사주 매입이 지속될 경우 회사의 부채비율이 급격히 상승해 재정적 부담이 커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2030년까지 부채비율이 245%에 이를 수 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이는 고려아연의 장기적인 재정 건전성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분석했다. MBK는 영풍과 함께 고려아연의 경영권 확보를 위해 주당 83만원에 자사주 공개매수를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고려아연의 현 경영진을 이끄는 최윤범 회장 측은 이에 대응해 주당 매수가를 89만원으로 올리며 방어에 나섰다. 현재 고려아연의 주가는 79만4천원이다. MBK는 자사주 공개매수로 인해 고려아연이 향후 막대한 차입금 .. 2024. 10. 14. 한화에너지, 공개매수로 390만 주 확보...지배구조 안정성 강화 [뉴스문 = 서유원 기자] 한화에너지가 최근 ㈜한화 보통주 공개매수를 통해 목표한 600만 주에는 미달했으나, 약 65%에 해당하는 390만 주를 모집하며 5.2%의 지분을 추가로 확보했다. 이번 공개매수는 한화그룹 전반의 지배구조 안정성과 투명성 제고, 한화에너지와 ㈜한화 간의 사업 시너지 향상에 유의미한 수량으로 평가된다. 이번 공개매수는 지난 5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되었으며, 약 390만 주가 응모되었다. 이는 잠정 집계 기준으로, 최종 결과는 26일 공개매수결과보고서로 공시될 예정이다. 많은 주주들이 이번 공개매수 가격을 적정하다고 평가했으나, ㈜한화의 미래가치에 더 큰 기대를 걸고 있는 주주들도 많았음을 반영한다. 한화에너지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최근 1개월 평균가 대비 12.9%, 공개매수 .. 2024. 7. 26. 한화에너지, ㈜한화 지분 1,800억 원 추가 매입…지배구조 강화 [뉴스문 = 서유원 기자] 한화에너지가 ㈜한화의 보통주 지분 1,800억 원 상당을 추가 매입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장남인 김동관 부회장을 중심으로 한 경영권 승계 작업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한화에너지는 4일 이사회를 통해 ㈜한화 보통주 600만 주(지분율 8.0%)를 공개매수 방식으로 취득할 계획을 발표했다. 주당 매수 가격은 최근 1개월 평균 대비 12.9%, 전일 종가 대비 7.7% 높은 3만 원으로 책정됐다. 이로 인해 한화에너지는 ㈜한화의 기존 지분율을 9.7%에서 17.7%로 확대하게 된다. 한화에너지는 "대주주로서 책임 경영을 실천하고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이번 결정을 내렸다"며 "지배구조의 안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화에너지는 201.. 2024. 7.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