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사기4 HUG, 신종자본증권 발행 중단…금융당국 추가 협의 요구에 직면 [뉴스문 = 이수진 기자] HUG(주택도시보증공사)는 당초 28일 금융당국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전날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수요 예측을 진행할 계획이었으나, 금융당국의 추가 협의 요구로 인해 채권 발행 작업이 중단되었다. HUG 측은 “추가 협의가 필요하다는 통보를 받은 후 절차 중단의 이유를 파악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신종자본증권 발행의 필요성을 좀 더 세밀하게 보완해달라는 요청”이라며 “보완 작업이 완료된 이후 금융당국과 협의해 채권 발행을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금융당국은 “공공기관이 신종자본증권을 통해 자본을 확충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어서 투자자 보호에 문제가 없는지 확인하기 위한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언급하며, 협의 과정은 며칠 또는 일주일이 소요될 수 있다.. 2024. 10. 31. 유명 유튜버, 100억 전세사기 혐의로 검찰 구속 송치…피해자 77명 [뉴스문 = 이수진 기자] 약 10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명 유튜버가 100억 원대 전세사기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지난 21일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게임·주식 유튜버 '킹아더'로 활동하며 약 1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40대 유튜버 문모 씨를 전세사기 혐의로 최근 수원지검에 구속 송치했다. 문 씨는 지난 2017년부터 수원과 화성 일대에서 건물 매입과 동시에 전세 계약을 체결해 매매 대금을 충당하는 '무자본 갭투자' 방식으로 빌라와 아파트 여러 채를 매입하며 전세 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그는 임차인들에게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를 당한 임차인은 77명, 피해 금액은 약 119억 원 것으로 전해졌다. 그의 범죄는 피해를 당한 임차인들이 문 씨를 고소하면서 드러났다. 문 씨는.. 2024. 8. 23. 경기도, 상반기 공인중개사 불법행위 293개소 적발…전세사기 가담 8건 수사 의뢰 경기도, 상반기 공인중개사 불법행위 대대적 단속 [뉴스문 = 이수진 기자] 경기도는 상반기 동안 공인중개사 점검을 통해 전세사기 가담이 의심되는 8건을 포함해 총 293개소(313건)의 불법행위를 적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상반기 점검은 전세사기 가담 의심 특별점검(3∼6월)을 통해 80곳, 상반기 개업공인중개사 불법 중개행위 지도·단속(4∼6월)을 통해 213곳 등 총 293곳을 적발했다. 3월 4일부터 4월 26일까지 경기도 전세피해지원센터 피해상담 물건을 1회 이상 거래한 공인중개사 370곳과 신축빌라 밀집 지역에 위치한 공인중개사 80곳 등 총 450곳을 점검한 결과, 80곳(17.8%)에서 88건의 불법행위가 적발되었다. 88건 중 임대차계약을 중개하면서 중개수수료를 초과하여 받은 6건을 포함해.. 2024. 7. 25. "금감원, 가계대출 급증에 따른 선제적 관리 강화 착수" [뉴스문 = 이수진 기자] 최근 가계대출이 급증하면서 금융당국이 이에 대한 본격적인 관리에 나섰다. 금융감독원은 3일 이준수 은행·중소서민금융 부원장이 주재한 회의에서 17개 국내은행 부행장들과 함께 하반기 가계부채 관리 방안을 논의하고, 현장 점검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금감원은 최근 가계대출 증가 속도가 가속화되고 있는 점을 지적하며, 이는 금리 하락 기대와 주택가격 상승 예상,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 강화 전 대출 수요 증가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준수 부원장은 "최근 금리하락 기대와 일부 지역의 주택가격 상승 예상으로 가계대출 증가세가 더욱 빨라지고 있다"며 "선제적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개인사업자 및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 2024. 7. 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