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이익9 유한양행, 3분기 렉라자 효과로 최대 실적 달성…영업이익 690% 급증 [뉴스문 = 서유원 기자] 유한양행이 올해 3분기 실적에서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였다. 28일 유한양행은 별도 기준 3분기 영업이익이 54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90.6% 급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약 5,850억원으로 24.8% 상승했으며, 순이익은 237억원으로 85.1% 늘었다. 이번 성과는 폐암 치료제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의 미국 시장 진출과 이에 따른 단계별 기술료(마일스톤)가 반영됐던 것으로 분석된다. 렉라자는 국산 항암제로서 국내 최초로 FDA 승인을 받은 표적 항암제로, 암세포의 증식을 억제하는 EGFR 신호 차단 메커니즘을 통해 글로벌 항암제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유한양행은 렉라자의 미국 시장 성과를 발판 삼아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 2024. 10. 28. SK하이닉스, 3분기 영업이익 7조 돌파하며 흑자 전환… HBM·AI 메모리 수요 급증 [뉴스문 = 서유원 기자] SK하이닉스는 24일 발표한 3분기 실적을 통해 영업이익이 7조30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였던 6조8천145억원을 뛰어넘는 결과다. 매출은 17조5천73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3.8% 증가했으며, 순이익 또한 5조7천534억원으로 전환점을 맞이했다. 특히 HBM(고대역폭 메모리) 매출이 전 분기 대비 70% 이상, 전년 동기 대비 330% 이상의 성장세를 보이며 실적 상승을 주도했다. HBM 이외에도 AI 서버용 메모리의 수요가 급증하면서, 고용량 eSSD 등의 제품이 SK하이닉스의 성과를 뒷받침했다. 4분기에는 HBM3E 12단 제품의 양산이 시작될 예정으로, 추가적인 이익 증가가 기대된다. SK하이닉스는 앞.. 2024. 10. 24. 에듀윌, 재조직화 효과로 상반기 18억 원 영업이익 달성… 연간 흑자 전망 [뉴스문 = 서유원 기자] 에듀윌은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으로 18억 원을 기록하며 연간 흑자 달성이 기대된다고 8일 밝혔다. 최근 몇 년간 부동산 시장의 침체와 공무원 시험 응시자 수 감소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던 에듀윌은 지난해 대대적인 조직 개편과 비용 절감 노력을 통해 재무 상황을 개선해왔다. 회사의 재조직화 전략은 효과를 발휘하기 시작해, 지난해 4분기부터 손실 폭을 줄이는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올해 1분기에는 영업이익이 손익분기점(BEP)을 넘어섰고, 상반기 기준으로 18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면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에듀윌 측은 시장 상황이 여전히 불안정한 가운데 이러한 성과를 거둔 것이 매우 의미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최근의 경기 침체와 고금리 환경 속에서도 안정적인 실적을 내며 회사.. 2024. 8. 11. 삼성전자, 2분기 영업이익 10조 원 돌파…반도체 부문 호조로 실적 급상승 [뉴스문 = 서유원 기자] 삼성전자가 2024년 2분기 실적에서 큰 성과를 기록하며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 반도체 부문의 매출 증가와 제품 가격 상승이 주요한 실적 개선 요인으로 작용했다. 삼성전자는 31일 공시를 통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0조4천439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천462.29% 증가한 수치로, 시장 예상치 10조2천866억원을 웃돌았다. 분기 영업이익이 10조원을 넘어선 것은 2022년 3분기 이후 처음이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3.44% 증가한 74조683억원을 기록했으며, 순이익은 9조8천413억원으로 470.97% 상승했다. 특히 반도체 부문의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은 매출 28조5천600억원과 영업이익 6조4천500억원을 기록하.. 2024. 7. 31.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