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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지주, 3개 분기 연속 1조원 순이익 달성…키움증권 목표가 8만6000원으로 상향 [뉴스문 = 서유원 기자] 키움증권이 하나금융지주의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며 목표가를 8만6000원으로 5% 상향 조정했다고 30일 발표했다. 키움증권의 김은갑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하나금융의 3분기 연결순이익이 1조1157억원으로 전년 대비 20.0%, 전분기 대비 11.8% 증가했다”며, “일회성 이익을 제외하더라도 연결순이익이 1조원을 초과하며, 3개 분기 연속으로 1조원 이상의 연결순이익을 기록한 것은 사상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또한 “지난해 약 3000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던 증권 부문이 올해 3분기까지 1800억원의 순이익을 내며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며, “올해 순이익 증가율은 기존 11.8%에서 12.8%로 소폭 상향 조정되었으며, 사상 최대 실적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 2024. 10. 30.
SK하이닉스, 3분기 영업이익 7조 돌파하며 흑자 전환… HBM·AI 메모리 수요 급증 [뉴스문 = 서유원 기자] SK하이닉스는 24일 발표한 3분기 실적을 통해 영업이익이 7조30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였던 6조8천145억원을 뛰어넘는 결과다. 매출은 17조5천73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3.8% 증가했으며, 순이익 또한 5조7천534억원으로 전환점을 맞이했다. 특히 HBM(고대역폭 메모리) 매출이 전 분기 대비 70% 이상, 전년 동기 대비 330% 이상의 성장세를 보이며 실적 상승을 주도했다. HBM 이외에도 AI 서버용 메모리의 수요가 급증하면서, 고용량 eSSD 등의 제품이 SK하이닉스의 성과를 뒷받침했다. 4분기에는 HBM3E 12단 제품의 양산이 시작될 예정으로, 추가적인 이익 증가가 기대된다. SK하이닉스는 앞.. 2024. 10. 24.
금융지주사, 상반기 순이익 14조 원 달성…자산 건전성 악화 우려 [뉴스문 = 서유원 기자] 국내 주요 금융지주회사들이 올해 상반기 14조 원이 넘는 순이익을 기록하며 수익성 면에서 견조한 성장을 이어갔지만, 자산 건전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4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4년 상반기 금융지주회사 경영실적 잠정치'에 따르면, KB, 신한, 하나, 우리 등 10대 금융지주(KB, 신한, 하나, 우리, 농협, DGB, BNK, JB, 한투, 메리츠)의 연결당기순이익은 14조55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했다. 특히 보험 부문은 전년 대비 13.3%의 성장을 보이며 호조를 기록했으나, 은행(-5.0%), 금융투자(-27.7%), 여신전문회사(-0.7%) 부문은 감소세를 나타냈다. 이 중 은행이 전체 금융지주 순이익의 54.5%를 차지해 여전히 높은 .. 2024. 10. 4.
한국은행, 내년 정부 납부 잉여금 4조 원대 책정 국제 금융 변동성에 따른 리스크 경고 [뉴스문 = 서유원 기자] 한국은행(한은)이 내년도 정부에 납부할 잉여금이 4조 원대로 확정되었다. 15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임광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기획재정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5년도 세입 예산안에 한은 잉여금이 4조 2천억 원으로 반영됐다. 이는 한은의 올해 예상 순이익 6조 원을 바탕으로 책정된 수치로, 지난해 대비 약 3.4배 증가한 수치다. 한은의 순이익은 한국은행법에 따라 매년 순이익의 일정 비율을 법정적립금과 임의적립금으로 적립한 후, 나머지를 정부에 납부한다. 순이익이 증가할수록 잉여금 역시 커지지만, 국제 금융 시장의 변동성에 따라 수익이 크게 좌우될 수 있다. 미국의 경기 침체와 금융 시장의 불안정성이 순이익 증가를 가로막을 수.. 2024. 9.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