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수출호조3

9월 수출, 반도체·자동차 호조로 7.5% 상승…12개월 연속 증가세 [뉴스문 = 이수진 기자] 한국의 9월 수출이 추석 연휴로 인한 조업일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월 대비 7.5% 증가하며 12개월 연속 수출 증가세를 기록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9월 수출입 동향을 발표하며 올해 9월 수출액이 587억7천만 달러로 역대 9월 중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반도체가 수출 증가의 주된 요인으로 작용했다. 9월 반도체 수출은 전년 대비 37.1% 증가한 136억 달러를 기록하며,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또한, 자동차 수출도 55억 달러로 4.9% 증가하며 4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컴퓨터 수출은 132% 급증해 15억 달러를 기록하며 9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역별로는 중국, 미국, 유럽연합(EU)으로의 수출이 모두 증가했다. 특히 대중국 수출은 반도체.. 2024. 10. 3.
8월 중순까지 수출 18.5% 증가… 반도체 호황에 10개월 연속 상승세 [뉴스문 = 서유원 기자] 8월 중순까지 우리나라의 수출이 반도체를 중심으로 두드러진 상승세를 보이며 10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관세청이 21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8월 1일부터 20일까지의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8.5% 증가한 331억 2,100만 달러에 달했다. 일평균 수출액 역시 같은 비율로 증가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했다. 반도체 수출이 특히 눈에 띄며, 전년 대비 42.5% 급증해 전체 수출 상승을 이끌었다. 반도체 수출은 작년 11월부터 시작된 두 자릿수 증가율을 9개월 연속 이어가며 견고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외에도 석유제품(11.7%), 승용차(7.9%), 선박(79.0%) 등의 주요 품목들도 수출이 증가하며 전반적인 수출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 주요 수출 대상국으.. 2024. 8. 21.
"반도체 수출 호조, 2년 8개월 만에 경상수지 최대 흑자 기록" [뉴스문 = 이수진 기자] 한국의 경상수지가 반도체 수출 호조로 인해 2년 8개월 만에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통계에 따르면, 지난 5월 경상수지는 89억2천만달러(약 12조3천270억원)의 흑자를 달성했다. 이는 2021년 9월 이후 가장 큰 규모의 흑자이다. 4월에는 외국인 배당 지급 증가로 인해 2억9천만달러의 적자를 기록했지만, 한 달 만에 다시 흑자로 돌아섰다. 이로써 올해 1∼5월 누적 경상수지는 254억7천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05억달러 개선되었다. 경상수지 흑자의 주요 요인은 상품수지의 지속적인 흑자 유지이다. 5월 상품수지는 87억5천만달러의 흑자를 기록하여 2021년 9월 이후 최대치를 나타냈다. 수출은 589억5천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1.. 2024. 7.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