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산업5 반도체·자동차 수출 호조, 10월 초 한국 수출 33.2% 급성장 [뉴스문 = 이수진 기자] 10월 초순 한국의 수출이 반도체와 승용차를 중심으로 강한 성장세를 기록했다. 관세청이 11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10월 1일부터 10일까지의 수출액은 총 153억 1,3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3.2% 증가했다. 이는 한국 경제가 주요 수출 산업의 호조 덕분에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음을 시사한다. 특히,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9.0% 상승하며 긍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주요 품목 중 하나인 반도체는 45.5%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하며, 작년 11월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승용차 역시 28.9% 증가하며 수출 증가에 크게 기여했다. 철강 제품은 45.7% 성장했고, 선박 수출은 265%라는 폭발적인 증가율을 기록하며 수출 성장을 이끌었다. 지.. 2024. 10. 11. TSMC와 삼성전자, UAE에 대형 반도체 제조공장 건설 검토…글로벌 반도체 생산 확대 시도 [뉴스문 = 서유원 기자] TSMC와 삼성전자가 아랍에미리트(UAE)에 대규모 반도체 제조공장을 건립하는 방안을 UAE와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을 다변화하고 생산 능력을 확장하기 위한 전략적 움직임으로, 두 회사의 최고 경영진이 UAE를 방문하여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진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TSMC는 최근 UAE와 대만 내 첨단 공정이 적용된 대형 제조공장에 버금가는 규모의 반도체 제조 복합시설 설립을 논의했으며, 삼성전자도 UAE에 새로운 반도체 제조시설을 건립할 가능성을 타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프로젝트의 자금 조달은 UAE 국부펀드 무바달라를 중심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이며, 사업 규모는 약 1천억 달러(약 134조 원)에 이를.. 2024. 9. 23. TSMC, 유럽 첫 공장 기공식 개최…대만 정부, 반도체 인재 양성에 집중 투자 [뉴스문 = 서유원 기자] 대만 정부와 세계 최대 파운드리 기업 TSMC가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대만 교육부는 반도체를 비롯한 7개 핵심 분야의 인재 양성을 목표로 2025년까지 약 1천억 원을 투자할 계획을 발표했다. 이와 함께 TSMC는 고등학교 수준부터 반도체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대학의 반도체 연구와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1,7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결정했다. 특히 대만 교육부는 문과와 이과를 구분하지 않고 모든 학생이 반도체 기초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TSMC는 20일 독일 드레스덴에서 유럽 최초의 생산 공장 기공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2027년 말 가동을 목표로 하는 이 공장은 월 4만 장의.. 2024. 8. 20. 인천시-강원특별자치도, 첨단산업 분야 협력 강화 위한 세부실천 사업 협약 체결 [뉴스문 = 이수진 기자] 인천광역시는 13일 강원특별자치도와 '첨단산업분야 세부실천 사업 협약'을 체결하며, 두 지역 간의 첨단산업 분야 협력을 본격화했다. 이번 협약은 양 시·도가 3월에 맺은 우호 교류 협약의 후속 조치로, 바이오와 반도체 산업을 중심으로 협력의 범위를 확대하고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이번 협약은 양 지역이 각각 바이오와 반도체 분야에서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된 이후, 관련 분야에서의 협력 필요성이 높아진 상황에서 이루어졌다. 세부 협약의 주요 내용은 '바이오산업 분야' ▲“(가칭) 대한민국 바이오 첨단산업벨트”구축 선도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조성 ▲연구개발 및 기업 간 오픈이노베이션 등 상생 협력 ▲산업규제 발굴 및 해소방안 모색【반도체.. 2024. 8. 13.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