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문 = 서유원 기자]
대만 정부와 세계 최대 파운드리 기업 TSMC가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대만 교육부는 반도체를 비롯한 7개 핵심 분야의 인재 양성을 목표로 2025년까지 약 1천억 원을 투자할 계획을 발표했다.
이와 함께 TSMC는 고등학교 수준부터 반도체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대학의 반도체 연구와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1,7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결정했다.
특히 대만 교육부는 문과와 이과를 구분하지 않고 모든 학생이 반도체 기초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TSMC는 20일 독일 드레스덴에서 유럽 최초의 생산 공장 기공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2027년 말 가동을 목표로 하는 이 공장은 월 4만 장의 웨이퍼를 생산하며 차량용 반도체 제조에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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