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생명2 금감원, 우리금융·우리은행 정기검사 앞두고 사전검사 돌입…보험사 인수 및 내부통제 집중 점검 [뉴스문 = 서유원 기자] 금융감독원이 내달 우리금융지주와 우리은행에 대한 정기검사에 앞서 사전검사를 시작했다. 지난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24일부터 우리금융지주와 우리은행에 대한 사전검사를 진행하며, 내달 초 정기검사에 본격 착수할 예정이다. 금감원은 당초 내년에 정기검사를 실시할 계획이었으나, 손태승 전 우리금융 회장의 친인척 부당대출 사건이 드러나면서 일정을 앞당겼다. 금감원이 지난 검사에서 확인한 바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최근 4년 동안 손 전 회장의 친인척과 연관된 법인 및 개인사업자에게 총 616억 원의 대출을 실행했으며, 이 중 350억 원이 부적정 대출로 분류됐다. 또한, 이러한 대출은 저축은행, 캐피탈, 증권(전 우리종금)사 등 비은행 계열사에서도 이루어진 것으로 드러났다. .. 2024. 9. 25. 우리금융그룹, 동양·ABL생명 실사 일정 연장…인수 신중 검토로 전략적 행보 강화 [뉴스문 = 서유원 기자] 우리금융그룹이 동양생명보험과 ABL생명보험 인수를 위한 실사 일정을 연장하며 인수 절차에 신중함을 더하고 있다. 12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우리금융은 지난주 마무리할 예정이었던 실사 일정을 일주일 더 연장하고 이번 주까지 실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이번 연장이 두 생명보험사의 현재 경영 상태와 미래 성장 가능성을 더욱 정밀하게 분석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인수 대상 기업의 가치를 정확하게 평가하고, 향후 인수 협상에서 유리한 위치를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지난 6월, 우리금융은 동양생명과 ABL생명 지분을 보유한 중국 다자보험그룹과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본격적인 인수 절차를 시작했다. 이후 우리금융은 인수 희망 가격을 제시.. 2024. 8.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