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센터4 삼성전자, 업계 최초 24Gb GDDR7 D램 개발… AI·데이터센터용 고성능 메모리 선도 [뉴스문 = 서유원 기자] 삼성전자가 차세대 반도체 기술 혁신을 이어가며 고성능 D램 개발에 성공했다. 지난 17일, 삼성전자는 업계 최초로 12나노급(5세대 10나노급) 공정을 적용한 '24Gb GDDR7 D램' 개발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신제품은 그래픽 성능이 중요한 PC와 게임 콘솔뿐 아니라, AI 워크스테이션과 데이터센터 등 고성능 제품이 요구되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가 개발한 '24Gb GDDR7 D램'은 이전 모델인 '16Gb GDDR7 D램'에 비해 성능과 용량, 전력 효율 측면에서 크게 개선됐다. 특히, 24Gb의 고용량을 제공하며 최대 42.5Gbps까지 성능을 발휘할 수 있다. 이는 새로운 PAM3(펄스 진폭 변조) 신호 방식을 통해 가능한 것으로, .. 2024. 10. 18. 엔비디아, 차세대 AI 반도체 ‘블랙웰’ 출시 임박…저전력 D램 주목 [뉴스문 = 서유원 기자]엔비디아가 차세대 AI 반도체 ‘블랙웰(Blackwell)’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이와 함께 저전력 D램(LPDDR)의 중요성이 다시금 부각되고 있다. 주로 모바일 기기에 사용되던 저전력 D램이 AI 반도체 분야에서도 주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 하반기 엔비디아는 ‘GB200 그레이스 블랙웰 슈퍼칩’의 양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 슈퍼칩은 엔비디아의 그레이스 CPU와 블랙웰 GPU 두 개로 구성되며, 블랙웰 GPU는 기존의 ‘호퍼(H100)’ 칩을 대체할 차세대 AI 반도체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고대역폭메모리(HBM) 16개가 탑재되어 AI 연산 성능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그레이스 CPU는 블랙웰 GPU와의 긴밀한 결합을 통해 컴퓨팅 성능을 극대화하며.. 2024. 7. 16. 카카오, 안전한 데이터센터 기반으로 차별화된 AI 서비스 선보일 계획 [뉴스문 = 서유원 기자] 카카오는 11일 경기도 안산시 한양대 에리카캠퍼스 내 '카카오 데이터센터 안산'을 공개하며 안전성과 지속가능성을 갖춘 데이터센터 기반으로 차별화된 인공지능(AI)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을 밝혔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이날 기자 간담회에서 "애플을 보면서, AI 시대에는 먼저 치고 나가는 사람이 꼭 '위너'는 아닐 것 같다"고 말하며, 카카오는 "가장 나다운 해답"을 찾는 데 중점을 둔 AI 서비스를 개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카카오 데이터센터 안산은 총 12만 대의 서버와 6엑사바이트(EB)의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는 초대형 규모를 자랑하며, 24시간 무중단 운영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한, 리히터 규모 6.5 이상의 지진과 초속 28m의 강풍에도 견딜 수 있도록 내진 설계를 강.. 2024. 6. 13. SKT, AI DC 글로벌 기술 국제표준화로 선도 [뉴스문 = 서유원 기자] SK텔레콤은 AI 데이터센터(이하 AI DC) 관련 기술의 글로벌 표준 정립을 위해 UN 산하 국제전기통신연합 전기통신표준화 부문(이하 ITU-T)에 제안한 ‘AI DC 기술의 연동구조와 방식’ 아이템이 ITU-T 스위스 제네바 국제회의에서 신규 표준화 과제로 10일(현지시간) 승인됐다고 밝혔다. ITU-T는 국제전기통신연합(ITU)에서 전기와 통신 관련 표준에 대한 연구 및 표준화를 수행하는 기관으로, 190여 회원국의 900여 기관, 기업, 연구소 등이 참여 중이다. 이번 ITU-T 국제회의는 제네바에서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됐다. SKT는 이번 AI DC 기술 표준화 과제 채택에 대해 SKT가 SK그룹 내 다양한 관계사와 협력하고, 수년간 AI와 ICT 분야 역량 .. 2024. 5.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