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5 정부, 7월 민수용 도시가스 요금 인상 여부 두고 고심 중 [뉴스문 = 이수진 기자] 정부는 오는 7월부터 적용될 민수용 도시가스 요금 인상을 두고 깊은 고민에 빠졌다. 현재 정부는 요금 인상 여부와 그 폭을 두고 논의 중이다.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와 기획재정부는 7월 1일부터 민수용 도시가스 요금을 인상할지 여부와 그 폭을 협의하고 있다. 관계자는 "현재 민수용 도시가스는 원가 이하로 공급되고 있어 요금 인상이 필요하다"면서도 "에너지 요금 인상은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므로 신중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가스공사의 재무 위기 상황을 고려해 원가에 준하는 수준으로 요금을 인상해야 한다는 입장이다.가스공사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국제 에너지 위기로 인해 원가의 80-90% 수준에서 가스를 공급하고 있으며, 미수금은 .. 2024. 6. 23.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