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시장5 가계대출 금리, 가산금리 인상 영향으로 3개월 만에 상승 전환 [뉴스문 = 이수진 기자] 지난 8월,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증가 속도 관리 압박 속에 은행들이 가산금리를 인상하며 가계대출 금리가 상승세로 전환됐다. 한국은행의 지난 27일 발표에 따르면, 8월 예금은행의 가계대출 금리는 연 4.08%로 전월보다 0.02%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3개월 만의 상승세로,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10개월 만에 반등하며 3.51%를 기록했다. 가계대출 금리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는 금융기관들이 가계대출 증가와 건전성 관리를 위해 가산금리를 올린 점이 꼽혔다. 비록 시장금리가 하락했지만, 가계대출 급증으로 인해 금융기관들은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대출 금리를 조정할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이는 전세자금대출 금리 역시 9개월 만에 상승세로 전환되게 했다. 반면, 일반 신용대.. 2024. 9. 28. 은행권 예금·대출 금리 하락, 주담대 금리 2년 9개월 만에 최저치 기록 [뉴스문 = 서유원 기자] 최근 은행권 대출과 예금 금리가 전반적으로 하락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은행채와 코픽스(COFIX) 등 주요 지표금리의 하락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은행이 30일 발표한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 통계에 따르면, 7월 예금은행의 저축성 수신(예금) 금리는 6월보다 0.10%포인트 낮아진 연 3.41%로 집계됐다. 이와 더불어,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연 3.50%로 전월 대비 0.21%포인트 하락하며, 2년 9개월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이번 금리 하락은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관리 강화와 시중은행들의 대출금리 인하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8월에는 금리 인상이 예상되면서도, 주택담보대출 지표금리의 추가 하락 가능성으로 인해 금리의 최종 방향은 여전히 불.. 2024. 8. 31. 개인 투자자들, 7월 이후 코스피 주식 매수 속 대규모 손실 -11.35% 기록 [뉴스문 = 이수진 기자] 최근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 투자자들의 손실이 크게 부각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7월 1일부터 8월 2일까지 개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약 1조 4천34억 원어치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그러나 이 기간 동안 개인들이 많이 매수한 상위 20개 종목 중 18개 종목이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개인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매수한 종목은 SK하이닉스였다. 개인들은 평균 19만9천533원에 매수했지만, 평균 매수가가 19만9천533원이었던 것에 반해, 현재 주가는 17만3천200원으로 약 13.20%의 손실을 입었다. 이외에도 현대차, 삼성SDI, 기아, LG화학 등 주요 종목들이 대부분 하락세를 피하지 못했다. 특히, 이수페타시스는 -22.60%의 수익률로 가장 큰 .. 2024. 8. 4. 새마을금고중앙회, 한국은행 RP매매 대상기관으로 신규 선정 [뉴스문 = 서유원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는 한국은행의 ‘2024년 정례 공개시장운영 대상기관 선정 결과’에 따라 환매조건부증권(RP)매매 부문 대상기관에 신규 선정되었다고 18일 발표했다. 올해 1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공개시장운영 대상기관 범위를 확대하여 비은행예금취급기관 중앙회 및 자산운용사 등을 포함시켰다. 이에 따라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이번 6월 공고된 ‘2024년 정례 공개시장운영 대상기관 선정’ 결과에 따라 RP매매 대상기관으로 선정되었으며, 오는 8월부터 공식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되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한국은행의 RP매매 대상기관으로 선정되기 위해 철저한 준비를 진행해왔다. 지난 3월 한국은행에서 한국은행RP 설명회에 참석한 이후, 4월에는 한국예탁결제원의 증권결제시스템(e-SA.. 2024. 7. 19.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