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글로벌시장8

KG 모빌리티, 9월 판매 7,637대…액티언 내수 견인, 수출 회복 기대 [뉴스문 = 서유원 기자] KG 모빌리티는 지난 9월 총 7,637대를 판매했다고 발표했다. 이 중 국내 시장에서 4,535대, 해외 시장으로는 3,102대가 출하되었다. 추석 연휴로 인한 조업일수 감소로 인해 전년 동월 대비 20.3% 감소한 실적이다. 국내 시장에서는 특히 신형 액티언 모델이 큰 호응을 얻으며 전년 대비 11.5% 증가한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 달에만 1,686대가 판매되었으며, 액티언은 출시 이후 누적 2,466대를 기록하며 내수 시장의 성장을 이끌었다. 전월 대비로도 15% 증가하며, 내수 시장에서의 회복세가 뚜렷했다. 수출 실적은 조업일 감소로 인해 전년 동월 대비 43.7% 줄어들었으나, 하반기에는 회복이 기대되고 있다. 액티언이 영국과 헝가리 등 유럽 주요 국가로 본격적.. 2024. 10. 3.
한국 의료기기 수출, 팬데믹 특수 이후에도 연평균 8.4% 성장 지속 [뉴스문 = 이수진 기자] 최근 한국의 의료기기 수출은 팬데믹 기간 동안의 특수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2019년 이후 매년 평균 8% 이상의 증가율을 보이며 2023년에는 50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특히 체외진단기기를 제외한 수치로, 해당 품목의 급증과 급감이 팬데믹 기간 동안 수출 통계에 큰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다. 산업통상자원부와 KOTRA 무역투자연구센터에 따르면, 한국의 의료기기 산업은 다양한 품목을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다. 레이저 기기, 임플란트, 초음파 영상진단기, 치과용 엑스선 기기 등의 품목이 주요한 수출 성장 동력으로 작용했으며, 특히 중소·중견기업의 기여가 컸다. 수출 주도 품목 중 80% 이상의 비중을 이들 기업이 차지하고 있다. 팬데믹 이후 한국.. 2024. 8. 6.
한국 조선업계, 7월 세계 선박 수주 1위 탈환... 고부가가치 전략 빛나 [뉴스문 = 이수진 기자] 지난 7월, 한국 조선업계가 전 세계 선박 수주량에서 1위를 차지하며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영국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한국은 96만CGT(18척)를 수주하여 40%의 점유율을 기록, 중국을 제치고 선두에 올랐다. 이는 올해 처음으로 월간 수주량에서 1위를 달성한 것이다. 전 세계 선박 발주량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수준인 237만CGT로 감소했으나, 한국은 LNG 운반선 등 고부가가치 선박에 집중하여 불황 속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이로 인해 한국의 수주 잔량은 3893만CGT로 증가했으며, 선박 가격을 나타내는 신조선가 지수도 187.98로 상승세를 보였다. 중국은 7월에 57만CGT를 수주하며 24%의 점유율에 머물렀다. 이는 올해 1월부터 7월.. 2024. 8. 5.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 글로벌 PSCI 가입으로 ESG 기준 강화 [뉴스문 = 이수진 기자]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국제적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기준을 강화하기 위해 글로벌 의약품 공급망 이니셔티브(PSCI)에 적극적으로 가입하고 있다.PSCI는 2013년 미국에서 설립된 비영리 단체로, 헬스케어 공급망의 지속 가능성을 위한 비즈니스 관행과 표준 관리에 중점을 두고 있다. SK바이오팜은 2022년에 국내 기업 중 처음으로 PSCI에 가입했고,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롯데바이오로직스도 뒤를 이어 가입을 추진 중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가입 절차를 마무리하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으며, 롯데바이오로직스는 2027년 송도 공장 완공을 목표로 가입을 준비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의 ESG 경영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PSCI의 역할은 점점 더 부각되고 있다. 최근에는 .. 2024. 8.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