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문 = 이수진 기자]
지난 7월, 한국 조선업계가 전 세계 선박 수주량에서 1위를 차지하며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영국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한국은 96만CGT(18척)를 수주하여 40%의 점유율을 기록, 중국을 제치고 선두에 올랐다. 이는 올해 처음으로 월간 수주량에서 1위를 달성한 것이다.
전 세계 선박 발주량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수준인 237만CGT로 감소했으나, 한국은 LNG 운반선 등 고부가가치 선박에 집중하여 불황 속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이로 인해 한국의 수주 잔량은 3893만CGT로 증가했으며, 선박 가격을 나타내는 신조선가 지수도 187.98로 상승세를 보였다.
중국은 7월에 57만CGT를 수주하며 24%의 점유율에 머물렀다.
이는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세계 선박 발주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해오던 중국의 독주가 일시적으로 멈춘 것을 의미한다.
업계 관계자들은 "한국 조선업계의 고부가가치 선박 수주 전략이 성과를 보이며, 글로벌 시장에서 긍정적인 신호를 보이고 있다"며, "향후 수주 전망도 밝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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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조선업계, 7월 세계 선박 수주 1위 탈환... 고부가가치 전략 빛나
[뉴스문 = 이수진 기자]지난 7월, 한국 조선업계가 전 세계 선박 수주량에서 1위를 차지하며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영국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한국은 96만CGT(18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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