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P3 실물이전 제도 도입, 400조원 퇴직연금 시장의 경쟁이 뜨거워진다 [뉴스문 = 이수진 기자] 이달 말부터 시행되는 실물이전 제도로 인해 기존 퇴직연금 상품을 다른 금융사로 이전할 수 있게 되면서, 약 400조 원 규모의 퇴직연금 시장을 두고 은행과 증권업계 간의 경쟁이 더욱 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29일 금융감독원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오는 31일부터 44개 퇴직연금 사업자 중 37개사(적립금 기준 94.2%)에서 실물이전 제도가 도입된다. 이전까지는 퇴직연금 계좌를 다른 사업자로 옮기기 위해서는 기존 상품을 해지해야 했고, 이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손실을 감수해야 했다. 하지만 실물이전 제도가 시행되면 기존 상품을 매도하지 않고도 다른 금융사로 옮길 수 있어 가입자가 느끼는 손실이 최소화된다. 실물이전이 가능한 상품은 신탁계약 형태의 원리금 보장상품, 공모펀드,.. 2024. 10. 30. 미래에셋증권, 퇴직연금 적립금 4조 원 증가… 업계 3분기 연속 최대 규모 기록 [뉴스문 = 서유원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올해 들어 확정기여(DC)형 퇴직연금과 개인형 퇴직연금(IRP)에서 총 4조 원의 적립금 증가를 기록하며, 최근 3분기 연속 업계 최대 규모를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2023년 3분기 말 기준으로 DC형 퇴직연금의 원리금 비보장 상품 수익률은 13.77%로 업계 2위를 기록했으며, IRP의 수익률은 13.68%로 업계 3위를 기록했다. 미래에셋증권의 이러한 성과는 고객의 성향에 맞춘 실적배당형 상품을 제안하고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한 결과로 분석된다. 특히 퇴직연금 실물이전 제도가 이달 말부터 본격 시행될 예정이어서, 개인형 퇴직연금의 성장세는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퇴직연금 실물이전 제도는 계좌를 다른 금융사로 이전할 때 기존 투자 포트폴리오를.. 2024. 10. 22. 하나은행, 안유진과 함께하는 '퇴직연금, IRP' 광고 캠페인 공개 [뉴스문 = 서유원 기자] 하나은행은 최근 가수 안유진을 모델로 한 새로운 광고 캠페인 ‘퇴직연금, IRP는 하나은행’을 지난 2일 공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하나금융그룹의 광고모델인 안유진이 참여해 퇴직연금의 중요성과 하나은행의 강점을 재치 있게 알리는 데 중점을 두었다. 광고에서는 안유진이 고전 게임의 주인공처럼 다양한 미션을 해결해 나가는 모습이 그려지며, 이를 통해 퇴직연금에 대한 친숙한 접근을 강조했다. 특히 하나은행의 마스코트 ‘별돌이’와 ‘별송이’가 3D 그래픽으로 등장해 광고의 재미를 더했으며, 레트로 감성을 담은 8비트 게임 사운드가 배경음악으로 사용되어 30~40대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안유진의 발랄한 이미지가 하나은행의 퇴직연금 서비스를 더욱 친근하게 전달하.. 2024. 10. 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