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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R규제4

주담대 급증 속 수도권·비수도권 주택시장 격차 확대…건설 경기 불확실성 지속 [뉴스문 = 이수진 기자] 올해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규모가 역대 최대치를 경신하면서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주택시장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 지난 2일 대한건설정책연구원(건정연)이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7월 예금취급기관의 주담대는 1,041조 원을 기록하며 연일 최고치를 갱신 중이다. 이는 금리 하락과 정부의 DSR 규제 연기로 인해 대출 수요가 급증한 결과로 분석된다. 수도권 주택시장은 강세를 보이며, 7월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5%, 서울은 1.2% 상승했다. 반면, 지방은 0.2% 하락해 지역 간 격차가 확대되고 있다. 또한, 7월 주택 매매 건수는 전월 대비 22.5% 증가했으며, 그 중 수도권 거래가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해 수요 쏠림 현상이 강화됐다. 지방의 미분양주.. 2024. 10. 3.
수도권 대출 한도 축소, 2단계 스트레스 DSR로 실수요자 부담 가중 [뉴스문 = 이수진 기자] 정부가 9월 1일부터 시행한 2단계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규제로 인해 수도권 주택담보대출 한도가 최대 5,500만 원 감소할 전망이다. 이 규제는 수도권 부동산 시장의 과열을 억제하고, 가계대출 증가세를 둔화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되었다. 금융당국에 따르면, 연소득 6,000만 원인 차주가 30년 만기 변동금리 대출(4.0%)을 받을 경우, 기존 최대 4억 원의 대출 한도가 3억 6,400만 원으로 줄어들며, 비수도권에서는 대출 한도가 3억 8,300만 원으로 감소해 수도권보다 상대적으로 적은 감소폭을 보인다. 이번 규제는 변동금리 대출자의 상환 부담을 반영해 한도를 산정하는 스트레스 DSR 방식을 강화한 것으로, 수도권 주택담보대출에 1.2%p의 추가 금리를.. 2024. 9. 1.
금융당국, 전세자금대출 DSR 규제 도입 검토...가계부채 증가세 억제 위해 [뉴스문 = 이수진 기자] 최근 가계부채가 급증하면서 금융당국이 전세자금대출에 대한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 도입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금융위원회는 연초 업무계획에서 전세대출 DSR 규제 도입을 예고한 바 있으며, 최근 가계부채 증가 속도에 대응해 구체적인 방안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세대출은 간편한 대출 절차와 만기 일시 상환 방식으로 인해 가계부채 증가와 집값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어 왔다. 그러나 전세대출이 서민들의 주거 안정을 위한 필수적인 수단이라는 점에서 DSR 규제 도입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이에 금융당국은 DSR 규제 도입 시 실수요자 피해를 최소화하고 주거 안정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기 위해 단계적인 접근 방침을 고려 중이다. 특히 자가 주택 보유자의 전세대.. 2024. 7. 9.
"금감원, 가계대출 급증에 따른 선제적 관리 강화 착수" [뉴스문 = 이수진 기자] 최근 가계대출이 급증하면서 금융당국이 이에 대한 본격적인 관리에 나섰다. 금융감독원은 3일 이준수 은행·중소서민금융 부원장이 주재한 회의에서 17개 국내은행 부행장들과 함께 하반기 가계부채 관리 방안을 논의하고, 현장 점검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금감원은 최근 가계대출 증가 속도가 가속화되고 있는 점을 지적하며, 이는 금리 하락 기대와 주택가격 상승 예상,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 강화 전 대출 수요 증가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준수 부원장은 "최근 금리하락 기대와 일부 지역의 주택가격 상승 예상으로 가계대출 증가세가 더욱 빨라지고 있다"며 "선제적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개인사업자 및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 2024. 7.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