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실적8 유한양행, 3분기 렉라자 효과로 최대 실적 달성…영업이익 690% 급증 [뉴스문 = 서유원 기자] 유한양행이 올해 3분기 실적에서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였다. 28일 유한양행은 별도 기준 3분기 영업이익이 54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90.6% 급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약 5,850억원으로 24.8% 상승했으며, 순이익은 237억원으로 85.1% 늘었다. 이번 성과는 폐암 치료제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의 미국 시장 진출과 이에 따른 단계별 기술료(마일스톤)가 반영됐던 것으로 분석된다. 렉라자는 국산 항암제로서 국내 최초로 FDA 승인을 받은 표적 항암제로, 암세포의 증식을 억제하는 EGFR 신호 차단 메커니즘을 통해 글로벌 항암제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유한양행은 렉라자의 미국 시장 성과를 발판 삼아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 2024. 10. 28. 현대모비스, 3분기 영업이익 30%↑…수익성 개선 성공 [뉴스문 = 서유원 기자] 현대모비스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에서 전년 동기 대비 30% 넘는 영업이익 성장을 이루며 수익성 강화에 성공했다. 25일 발표된 공시에 따르면, 현대모비스는 3분기 매출액 14조 18억 원과 영업이익 9,086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소폭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31.6% 증가하며 수익성이 크게 개선된 모습이다. 이번 성과는 전장 부품 중심의 고부가가치 핵심 부품의 공급 확대로 인한 수익성 향상과 원가 절감 노력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된다. 부문별 실적을 보면, 모듈과 핵심 부품 제조 부문 매출이 10조 9,412억 원을 기록했으며, 애프터서비스(AS) 사업 부문은 글로벌 수요에 힘입어 3조 60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했다. 반면, 전기차 수요 둔화 등의 영향으로.. 2024. 10. 26. LG전자, 3분기 매출 역대 최대 기록… 영업이익은 20.9% 감소 [뉴스문 = 서유원 기자] LG전자는 지난 24일 공시를 통해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7,51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9%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영업이익 감소는 글로벌 물류비 상승과 지정학적 리스크 등의 영향으로 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매출은 22조 1,764억 원으로 10.7% 증가하며, 3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LG전자는 B2B 사업 강화, 구독 서비스 확대 및 D2C(소비자직접판매) 모델 도입 등을 통해 지속적인 매출 성장을 이어가고 있으며, 플랫폼 기반 콘텐츠와 서비스 사업 확장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업부별로는 생활가전 부문(H&A)이 냉난방공조(HVAC)와 가전 구독 서비스의 성장으로 매출 8조 3,376억 원, 영업이익 5,272억 원을 기.. 2024. 10. 25. 현대차, 3분기 매출 역대 최대 기록… 영업이익은 6.5% 감소 [뉴스문 = 서유원 기자] 현대차는 지난 24일 발표한 올해 3분기 실적에서 매출이 42조 9,28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하며 역대 3분기 매출 기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3조 5,80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는 이번 매출 증가의 주요 원인으로 하이브리드차와 제네시스 브랜드의 판매 호조, 고부가가치 차량 판매 비중 확대, 가격 인상, 그리고 환율의 우호적인 영향을 꼽았다. 다만, 북미 시장에서 그랜드 싼타페 보증 연장으로 인해 약 3,200억 원의 충당부채가 발생한 것이 영업이익 감소의 주요 원인으로 지적되었다. 글로벌 판매량은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와 유럽 시장의 판매 둔화로 인해 전년 대비 3.2% 감소한 101.. 2024. 10. 25.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