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3분기 영업이익 53.1% 감소…수주 목표 76.8% 달성
[뉴스문 = 서유원 기자] 현대건설은 올해 3분기까지 총 22조 2,580억 원의 수주를 기록해 연간 목표인 29조 원의 76.8%를 달성했다. 현재 수주 잔고는 약 86조 5,905억 원으로, 3년 치 일감을 확보한 상황이다. 주요 수주 성과로는 부산 괴정5구역 재개발 사업, 대장-홍대 광역철도 민간투자사업, 사우디아라비아 자푸라 프로젝트 패키지2 등이 포함된다. 22일 공시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올해 3분기 실적에서 전년 동기 대비 53.1% 감소한 영업이익 1,143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보다 16.3% 낮은 수치로, 원자재 가격 상승과 현장 안전 및 품질 관리 비용 증가가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다. 순이익도 전년 대비 77.9% 줄어든 401억 원으로 나타났다. 반면, 3분기 매출은 전..
2024. 10.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