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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3분기 영업이익 53.1% 감소…수주 목표 76.8% 달성

by 뉴스문(NEWSMOON) 2024. 10. 23.

종로구 계동 사옥. (사진 = 현대건설)

 

[뉴스문 = 서유원 기자]

 

현대건설은 올해 3분기까지 총 22조 2,580억 원의 수주를 기록해 연간 목표인 29조 원의 76.8%를 달성했다.

 

현재 수주 잔고는 약 86조 5,905억 원으로, 3년 치 일감을 확보한 상황이다. 주요 수주 성과로는 부산 괴정5구역 재개발 사업, 대장-홍대 광역철도 민간투자사업, 사우디아라비아 자푸라 프로젝트 패키지2 등이 포함된다.

 

22일 공시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올해 3분기 실적에서 전년 동기 대비 53.1% 감소한 영업이익 1,143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보다 16.3% 낮은 수치로, 원자재 가격 상승과 현장 안전 및 품질 관리 비용 증가가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다. 순이익도 전년 대비 77.9% 줄어든 401억 원으로 나타났다.

 

반면,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한 8조 2,569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이라크 바스라 정유공장과 파나마 메트로 3호선과 같은 대형 프로젝트 매출이 가속화된 덕분이다.

 

현대건설은 올해 연간 매출 목표인 29조 7천억 원 달성을 무난하게 이룰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향후 현대건설은 원전, 신재생에너지, 미래 주택 등 차세대 성장동력 확보에 집중할 예정이다. 불가리아 코즐로두이 대형 원전 7·8호기와 미국 팰리세이즈 소형모듈원자로(SMR) 프로젝트를 통해 글로벌 원전 시장에서 점유율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국내 건설 경기 침체와 글로벌 지정학적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현대건설은 지속가능한 성장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비경쟁·고부가가치 사업 강화와 에너지 가치사슬 확장을 통해 글로벌 건설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https://www.newsmun.com/news/articleView.html?idxno=1399

 

현대건설, 3분기 영업이익 53.1% 감소…수주 목표 76.8% 달성

[뉴스문 = 서유원 기자]현대건설은 올해 3분기까지 총 22조 2,580억 원의 수주를 기록해 연간 목표인 29조 원의 76.8%를 달성했다. 현재 수주 잔고는 약 86조 5,905억 원으로, 3년 치 일감을 확보한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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