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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업계2

인천공항, SAF 상용운항 개시로 친환경 항공산업의 미래를 열다 [뉴스문 = 이수진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30일, 정부와 항공업계, 정유업계가 협력하여 제2여객터미널에서 국내 최초의 지속가능항공유(SAF) 상용운항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국토교통부의 주도로 진행되었으며, 대한항공을 포함한 9개의 국내 항공사와 5개의 정유사, 항공협회 및 대한석유협회 등 20여 개의 주요 기관이 참여했다. 대한항공의 인천-일본 하네다 노선 정규편이 국내에서 첫 SAF 상용운항을 시작했으며, 이번 운항에는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의 인증을 받은 SAF가 연료의 1% 비율로 혼합되어 사용됐다. 해당 연료는 매주 7편 중 1회 사용될 예정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이미 2022년부터 SAF 도입을 위한 연구를 진행해 왔으며, 지난해 9월부터 실.. 2024. 8. 30.
티웨이항공 출발 지연으로 승객 152명 집단소송…손해배상 청구 [뉴스문 = 서유원 기자] 지난달 일본 오사카 노선에서 발생한 티웨이항공 여객기의 장시간 출발 지연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승객 152명이 항공사를 상대로 집단소송을 제기했다. 15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피해 승객들은 16일 티웨이항공을 상대로 약 9천여만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할 예정이다. 소송에는 인천발 오사카행(TW283편) 승객 106명과 오사카발 인천행(TW284편) 승객 46명이 참여했다. 문제의 항공편은 지난달 13일 항공기 연료펌프 이상으로 인해 약 11시간씩 지연 출발했다. 당초 낮 12시 5분에 인천을 출발할 예정이었던 TW283편은 탑승이 4시간가량 지연됐고, 승객들은 탑승 후에도 3시간가량 대기하다가 다시 내려야 했다. 이 과정에서 일부 승객은 호흡곤란을 호소하며 탑승을 포기하기도 했으며.. 2024. 7.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