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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구속 후폭풍, 카카오 자회사 매각 본격화…지배구조 개편 예상 [뉴스문 = 서유원 기자] 카카오 창업자인 김범수 CA협의체 경영쇄신위원장이 구속되면서 카카오의 자회사 매각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카카오는 2021년 골목상권 침해 논란으로 계열사 정리를 약속한 바 있으며, 최근 핵심 자산을 제외한 계열사들을 정리해 기업 체질 개선을 노리고 있다. 김 위원장의 구속으로 인해 최고결정권자의 부재가 계열사 정리에 영향을 미치겠지만, 장기적으로는 지배구조 개편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 카카오는 기업 체질 개선과 문어발식 경영 논란을 벗어나기 위해 계열사 정리에 나서고 있다. 카카오는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 사업의 성공 이후 다양한 플랫폼을 출시하며 택시, 쇼핑, 미용, 대리운전 등 소상공인 진출해 계열사가 급증했다. 이로 인해 카카오의 계열사는 2015년 45개에서.. 2024. 7. 26.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 SM엔터 인수 중 시세 조종 혐의로 구속 [뉴스문 = 서유원 기자] 카카오 창업자인 김범수 경영쇄신위원장이 SM엔터테인먼트 인수 과정에서 시세 조종 혐의로 구속됐다. 서울남부지방법원의 한정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한 검찰의 요청을 받아들여 김 위원장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검찰은 김 위원장이 증거 인멸과 도주의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구속을 요청했다. 검찰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작년 2월 SM엔터 인수 과정에서 경쟁사인 하이브의 공개매수를 방해하기 위해 SM엔터 주가를 인위적으로 조정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위원장은 하이브의 공개매수가인 12만원보다 높게 SM엔터 주가를 설정하여 고정하려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카카오는 작년 2월 16일부터 17일, 27일부터 28일까지 사모펀드 운용사인 원아시아파트너스와.. 2024. 7. 23.
카카오 김범수,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 청구…SM엔터 주가조작 의혹 [뉴스문 = 서유원 기자]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2부(장대규 부장검사)는 카카오 창업자이자 경영쇄신위원장인 김범수 씨에 대해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17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작년 2월 SM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경쟁사 하이브의 공개매수를 방해하기 위해 SM엔터의 주가를 인위적으로 높인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김 위원장이 작년 2월 16일부터 28일까지 약 2,400억 원을 동원해 SM엔터 주식을 고가에 매수하는 과정에서 총 553회의 시세조종이 있었다고 판단하고 있다. 특히, 하이브의 SM 주식 공개매수 마감일인 2월 28일에 SM 주가가 하이브의 공개매수가인 12만 원을 넘는 12만7천600원으로 마감되면서 하이브는 공개매수를 포기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4. 7. 17.
네이버·카카오, 채용 인원 절반 이하로 감소…성장 한계 우려 [뉴스문 = 서유원 기자] 네이버와 카카오가 최근 채용 인원을 대폭 줄이면서 성장 한계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지난해 두 기업의 신규 채용 인원은 전년 대비 절반 이하로 급감했으며, 이로 인해 전체 직원 수 역시 큰 폭으로 감소했다. ICT 업계에 따르면, 2023년 네이버와 카카오의 총 직원 수는 8,297명으로 2022년의 8,864명보다 567명(6.4%) 감소했다. 네이버는 4,417명으로 546명(11%) 줄었고, 카카오는 3,880명으로 21명(0.5%) 감소했다. 이는 두 기업이 2019년 이후 처음으로 직원 수 감소를 경험한 것이며, 감소 폭은 4년 전의 6배에 달한다. 네이버와 카카오의 신규 채용 인원도 큰 폭으로 줄어들었다. 2023년 두 회사의 신규 채용 인원은 683명으로, .. 2024. 7.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