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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화재2

전기차 보급 확대와 함께 증가하는 화재·폭발 사고…비전기차보다 손해액 1.9배 [뉴스문 = 이수진 기자] 최근 5년간 전기차의 화재 및 폭발 사고율이 내연기관차를 앞지르며, 이에 따른 손해액 또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보험개발원의 발표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전기차 1만대당 화재 및 폭발 사고 건수는 0.93건으로, 같은 기간 내연기관차의 1만대당 0.90건보다 다소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특히, 전기차 화재·폭발 사고 시 건당 평균 손해액이 1,314만원으로, 내연기관차의 693만원에 비해 1.9배 높아져 주목을 받고 있다. 이는 전기차 보급이 확대되면서 화재 사고 빈도와 심각성 모두 증가했음을 보여준다. 보험개발원 관계자는 전기차의 평균 주행거리가 길고, 급가속이 가능하다는 특성이 사고 위험을 높이는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전기차의 보험.. 2024. 8. 18.
아우디·폭스바겐, 전기차 배터리 제조사 공개…국내 배터리로 안전성 강조 [뉴스문 = 서유원 기자] 최근 인천 아파트 지하 주차장 화재로 전기차 배터리 안전성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수입차 업체들이 연이어 자사 전기차에 사용된 배터리 제조사를 공개하며 소비자 신뢰 회복에 나서고 있다. 14일, 아우디와 폭스바겐의 국내 수입사인 폭스바겐그룹코리아는 자사 전기차에 탑재된 배터리가 모두 국내 제조사의 제품임을 발표했다. 폭스바겐 ID.4에는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가, 아우디 e-트론 S 및 Q8 e-트론 시리즈에는 삼성SDI의 배터리가 사용됐다. Q4 e-트론과 e-트론 GT 시리즈에도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가 탑재됐다. 이 같은 발표는 최근 전기차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높아진 상황에서 투명성을 강화하고 소비자 신뢰를 재확립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기존에 현대자동차, 기.. 2024. 8.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