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건전성2 MBK파트너스, 고려아연 자사주 매입에 경고…2030년 부채비율 245% 우려 [뉴스문 = 서유원 기자] 사모펀드 MBK파트너스가 고려아연의 자사주 공개매수에 대해 경고의 목소리를 높였다. MBK는 고려아연의 자사주 매입이 지속될 경우 회사의 부채비율이 급격히 상승해 재정적 부담이 커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2030년까지 부채비율이 245%에 이를 수 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이는 고려아연의 장기적인 재정 건전성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분석했다. MBK는 영풍과 함께 고려아연의 경영권 확보를 위해 주당 83만원에 자사주 공개매수를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고려아연의 현 경영진을 이끄는 최윤범 회장 측은 이에 대응해 주당 매수가를 89만원으로 올리며 방어에 나섰다. 현재 고려아연의 주가는 79만4천원이다. MBK는 자사주 공개매수로 인해 고려아연이 향후 막대한 차입금 .. 2024. 10. 14. 국가채무 급증에 재정 건전성 '빨간불'… 고령화·복지 지출 부담 가중 [뉴스문 = 서유원 기자] 국내총생산(GDP) 대비 정부부채 비율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며 정부 재정 건전성에 경고등이 켜졌다. 20일 국제결제은행(BIS)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말 우리나라의 매크로 레버리지는 45.4%로 집계돼 BIS가 관련 통계를 발표하기 시작한 1990년 4분기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이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재정 지출 확대와 경기 부양책으로 인한 재정 적자 누적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매크로 레버리지는 비영리 공공기관과 비금융 공기업을 제외한 정부 부문의 국가채무를 의미한다. 한국은행은 이러한 상황이 국가 신용등급 하락과 자본 유출, 금융 및 외환 시장의 불안정성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더불어 고령화로 인한 복지 지출 증가가 정부의 재정 압박을 가중시키며, .. 2024. 9.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