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회사매각2 카카오, 김범수 창업자 구속 후 비상경영… 2분기 실적과 AI 개발에 주목 [뉴스문 = 서유원 기자] 카카오는 창업자 김범수의 구속과 함께 비상경영체제를 선언하며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다. IBK투자증권의 29일 보고서에 따르면, 카카오는 2분기 매출액 2조 500억 원, 영업이익 1259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6%와 11.3% 증가한 수치이다. 플랫폼 부문은 11.6%의 성장을 보이며 긍정적인 성과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되지만, 콘텐츠 부문은 2.4% 증가에 그쳐 성장세 둔화가 예측된다. 특히, SM엔터테인먼트 인수합병 효과가 소멸되면서 뮤직 부문과 게임 부문의 매출이 둔화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카카오는 인공지능(AI) 분야에서의 혁신을 위해 '카나나'라는 AI 전담조직을 신설하여 카카오브레인의 역량을 통합하고 있다. 이 조직은.. 2024. 7. 30. 김범수 구속 후폭풍, 카카오 자회사 매각 본격화…지배구조 개편 예상 [뉴스문 = 서유원 기자] 카카오 창업자인 김범수 CA협의체 경영쇄신위원장이 구속되면서 카카오의 자회사 매각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카카오는 2021년 골목상권 침해 논란으로 계열사 정리를 약속한 바 있으며, 최근 핵심 자산을 제외한 계열사들을 정리해 기업 체질 개선을 노리고 있다. 김 위원장의 구속으로 인해 최고결정권자의 부재가 계열사 정리에 영향을 미치겠지만, 장기적으로는 지배구조 개편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 카카오는 기업 체질 개선과 문어발식 경영 논란을 벗어나기 위해 계열사 정리에 나서고 있다. 카카오는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 사업의 성공 이후 다양한 플랫폼을 출시하며 택시, 쇼핑, 미용, 대리운전 등 소상공인 진출해 계열사가 급증했다. 이로 인해 카카오의 계열사는 2015년 45개에서.. 2024. 7.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