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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김범수 창업자 구속 후 비상경영… 2분기 실적과 AI 개발에 주목

by 뉴스문(NEWSMOON) 2024. 7. 30.

카카오 CI. (사진 = 카카오)

 

[뉴스문 = 서유원 기자]

 

카카오는 창업자 김범수의 구속과 함께 비상경영체제를 선언하며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다.

 

IBK투자증권의 29일 보고서에 따르면, 카카오는 2분기 매출액 2조 500억 원, 영업이익 1259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6%와 11.3% 증가한 수치이다.

 

플랫폼 부문은 11.6%의 성장을 보이며 긍정적인 성과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되지만, 콘텐츠 부문은 2.4% 증가에 그쳐 성장세 둔화가 예측된다.

 

특히, SM엔터테인먼트 인수합병 효과가 소멸되면서 뮤직 부문과 게임 부문의 매출이 둔화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카카오는 인공지능(AI) 분야에서의 혁신을 위해 '카나나'라는 AI 전담조직을 신설하여 카카오브레인의 역량을 통합하고 있다. 이 조직은 생성형 AI 개발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카카오톡 비즈니스에 접목할 계획이다.

 

카카오의 미래 전략에 대해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자회사 매각을 통한 재원 확보 방안이 거론되고 있다.

 

특히,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일본 웹툰 플랫폼 픽코마의 매각 가능성이 언급되고 있으나, 단기간 내에 성사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다올투자증권은 최근 사법 리스크와 자회사 지분 매각 가능성이 카카오의 플랫폼 확장에 제약을 줄 수 있다고 분석했다. 현재 카카오의 시가총액이 주력 사업만으로는 충분히 정당화되지 못한다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카카오의 향후 전략과 대응이 중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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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김범수 창업자 구속 후 비상경영… 2분기 실적과 AI 개발에 주목

[뉴스문 = 서유원 기자]카카오는 창업자 김범수의 구속과 함께 비상경영체제를 선언하며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다.IBK투자증권의 29일 보고서에 따르면, 카카오는 2분기 매출액 2조 500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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