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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취약계층 위한 금융지원·채무조정 대폭 확대 [뉴스문 = 이수진 기자] 정부가 고금리와 내수 회복 지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금융지원과 채무조정 방안을 대폭 확대한다. 이를 통해 경제적 자립을 돕고, 금융 부담을 완화할 계획이다. 금융위원회는 2일 ‘서민·자영업자 맞춤형 금융지원 확대 방안’을 발표하며, 기초생활수급자, 중증장애인, 70세 이상 고령자 등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지원 방안을 내놓았다. 이번 조치로 소액 채무에 대한 전액 감면과 원금 감면 비율 확대가 가능해진다. 연체 기간이 30일 이하인 단기 연체자도 기존의 금리 인하 외에 원금의 최대 15% 감면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연체가 1년 이상 지속된 기초수급자와 중증장애인에 대해서는 500만원 이하의 소액 채무 전액을 감면해주는 제도가 도입된다. 청년층에 대.. 2024. 10. 2.
하나은행, 소상공인 위한 간편 업무정산 서비스 제공…페이워크와 협력 강화 [뉴스문 = 서유원 기자] 하나은행은 1인 자영업자와 소규모 사업장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 하나은행은 페이워크㈜와의 협업을 통해 '사장님ON' 플랫폼에서 '간편 업무정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 서비스는 소상공인들이 필요로 하는 견적서, 거래명세서, 영수증, 청구서, 발주서, 전자세금계산서, 전자현금영수증 등 총 7종의 거래문서를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특히 바쁜 일정 속에서도 효율적으로 업무를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페이워크㈜는 하나은행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하나원큐 애자일랩 15기'에 선정된 기업으로, 출장과 이동이 잦은 현장업무가 많은 인테리어업, 도소매업, 제조업 등의 5인 이하 자영업자에 특화된 업무정산관리 SaaS(Softwar.. 2024. 8. 31.
한국은행, 9조원 규모 중소기업 대출 지원 1년 연장 [뉴스문 = 서유원 기자] 한국은행이 영세 중소기업의 경영 환경 악화에 대응하기 위해 중소기업 지원 금융정책을 1년 더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조치는 중소기업의 연체율 상승과 폐업 확대 등의 어려운 경영 여건을 고려한 것이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18일 오전 회의를 열고, 금융중개지원대출을 통한 중소기업 한시 특별지원 기한을 기존 이달 말에서 내년 7월 말로 연장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이를 통해 한은은 9조원 규모의 대출 한도를 유지하며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지속할 예정이다. 금융중개지원대출은 한은이 은행에 공급하는 대출의 총한도를 사전에 설정하고, 일정 기준에 따라 이를 배정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번 기한 연장은 취약하고 영세한 중소기업들이 직면한 경영 어려움을 완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루어.. 2024. 7.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