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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시장법3

시민단체, LG家 장녀 구연경·윤관 부부 미공개 정보 이용 의혹으로 검찰 고발 [뉴스문 = 서유원 기자] 고(故) 구본무 LG그룹 선대회장의 장녀이자 LG복지재단 대표인 구연경 씨와 남편 윤관 블루런벤처스(BRV) 대표가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주식 매매 혐의로 검찰의 수사를 받게 되었다. 이번 의혹은 시민단체 민생경제연구소의 고발을 통해 불거졌으며, 금융위원회는 이달 초 두 사람의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검찰에 전달하며 사건을 주목하고 있다. 시민단체 민생경제연구소는 지난 25일 서울남부지검에 이들 부부를 고발하며, "윤 대표가 주가 상승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구 대표에게 주식 매수를 지시했고, 이를 통해 구 대표가 개인적인 이익을 얻었다"고 주장했다. 또한, 구 대표가 LG복지재단 직원들에게도 주식 매수를 권유하였고 일부 직원들이 실제로 매수에 나서 자본시장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 2024. 10. 27.
영풍, 고려아연 경영권 경쟁 본격화…중국 매각설·구조조정 계획 부인 [뉴스문 = 서유원 기자] 영풍그룹이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와의 연합을 통해 고려아연 경영권 확보에 나서면서,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영풍은 고려아연 경영권을 확보하더라도 중국 매각은 고려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명확히 했다. 강성두 영풍 사장은 27일 기자간담회에서 “고려아연을 중국에 팔 계획은 전혀 없다”며 “저와 MBK 김광일 부회장이 있는 한 고려아연을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며칠 전 금속노조 위원장을 만나 인위적인 구조조정은 없으니 안심하라고 말씀드렸다"며 "공개 매수가 성공해 주요 주주가 되면 노동조합과 직접 만나 걱정할 일이 없다는 약속을 드리겠다"고 밝혔다. 영풍과 MBK는 이번 고려아연 주식 공개매수 가격을 1주당 66만 원에서 75만 원으로 인상한 상태이며, 추가적인 인상 계.. 2024. 9. 27.
금융감독원, 증권사 직원 사적 자금 편취 사례 경고…고객 피해 주의 당부 [뉴스문 = 이수진 기자] 최근 금융감독원(금감원)은 증권사 직원이 주식, 파생상품, 직원 전용 금융투자상품 등으로 높은 수익을 보장하겠다며 고객과 지인으로부터 자금을 편취하는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이에 따라 금감원은 소비자 경보 ‘주의’를 16일 발령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2016년부터 올해까지 대형사와 소형사를 막론한 다양한 증권사 직원들이 주식, 선물·옵션, 전환사채, 발행어음 등에 투자하겠다며 자금을 편취한 사례가 많게는 50억원에 이르렀다. 이들은 장기간의 친분을 바탕으로 피해자에게 자신의 은행 계좌로 자금을 입금하도록 유도한 후, 해당 자금을 생활비나 유흥비 등으로 탕진했다. 금감원은 “증권사 직원이 직무상 취득할 수 있는 정보는 제한적이고 정보를 취득했다고 하더라도 .. 2024. 7. 17.